이 작가 작품은 개그 코드가 잘 맞아야 즐겁게 볼 수 있다. 살며시 흘러나오는 구작갬성과 약간의 공수치를 유발하는 대사들(아니 부끄러운말은 공이 하는데 왜 내가 수치스럽..)을 극복하면 괜찮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일단 나는 공이 좀 취향이라 안맞는 부분 흐린눈하며 끝까지 봤음. 워낙 무자각집착공 무심수 구도를 좋아해서.
학폭 나쁘지만 짝사랑을 자각못한 공의 뻘짓이라 생각하면 그마저 좀 귀엽게 느껴진다.(는 공편애자의 감상) 수가 좀 무덤덤하고 멘탈이 쎈 편이라 타격감이 적기도 하고. 공이 수 좋아하는거 뻔히 아는데 입덕부정하고 염병천병하는거 좀 웃김 그걸 수가 일일이 (맘속으로) 태클걸어주는것도. 이 작가 작품 중 너무 안맞는게 있었어서 걱정했는데 이건 전체적으로 괜찮게 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