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고화질] [비애] 배신자의 러브송 01 ㅣ [비애] 배신자의 러브송 1
토노오카 못타스 지음 / 비애코믹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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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해서 모 소년만화 2차창작벨같이 느껴진다. 캐릭터들이 너무 작위적이면서 전형적이고, 별다른 설명 없이 급발진하는 스토리가 특히 그렇다. 이탈리아 마피아를 정의로운 자경단처럼 포장하는것도 그렇고, 순혈이니 잡종이니 선 그어가며 오버하는게 참 오그라들어서 읽기 힘들었다. 일벨의 마피아 미화 제발 멈춰...
작화는 괜찮은 편이고 씬도 괜찮은데 아... 상황설정 자체가 너무 별로야. 맥락없이 공한테 최대 약점을 들키는 수의 무방비함에 너 마피아 간부 맞냐고 묻고싶고. 혼자 절절한척 다해놓고 수 약점으로 협박해 안겨달라는 공의 요구가 너무 없어봬고. 그걸 또 들어주고앉았는 수의 도도한건지 순진한건지 멍청한건지 알수없는 행동에 어이가 없고. 수 좋아하는거 뻔히 보이는데 쉴새없이 열받는 짓거리를 계속하며 놀리는 공 이새끼 뒤통수 날려주고싶.. 사사건건 파르르하며 일일이 반응해주는 수도 정신차려라... 능글공 츤데레수 구도를 다 싫어하진 않는데 얘넨 진짜 별로였다.
스토리도 쓸데없이 비장하고 교훈적이고 근지러워죽겠는 와중에 마지막 반전이 그나마 호기심을 유발하는데, 그것도 공 시점의 외전에서 속사정을 다 까발려버려 흥미가 푸시식 식었다. 걍 담권으로 넘겨서 공이랑 수가 대치하다 공의 희생을 보여주고 사실은 이랬었다~ 하면서 비화를 풀어주는게 나았을듯. 공이 왜그런건지 이제 다 알았으니 담권이 전혀 안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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