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버스물 중 개인적인 취향으로 원탑임. 수가 진짜 전무후무한 캐릭터임. 억제제없이 기합으로 히트를 이겨낸다는게 겁나 골때림. 범인의 상식으로 재단할 수 없는 사차원적 발상에 탄복함. 공은 알파가 오메가의 페로몬에 영향받아 짐승처럼 본능에 지는 걸 극혐하는데, 가정환경 탓인 것도 있지만 애가 원체 알파치곤 드물게 정상적인(?) 마인드의 소유자임. 둘다 양아치에 싸우는걸 좋아하고 시작은 일진물이었는데, 수가 히트 왔는데 싸우러온것에 경악한 공이 지극히 상식적인 논리로 만류하다 작은 접촉사고가 일어나면서 로코로 전환됨.티격태격하다가 몸부터 맞고 마음까지 가는 게 전형적인 배틀호모같기도 하지만 캐릭터들의 개성 덕분에 독특한 작품이 되었다. 공이 완전 벤츠남인데 애가 참 순정적이고 다정하고 책임감이 있는데다 뭣보다 잘생기고 몸좋고 성욕도좋음< 수는 첨에 눈썹도 없고 삼백안에 험악한 양애취 얼굴&성격이라 좀 그랬는데 그런애가 발정하니 워후 왤캐 야함... 공이 왜 시도때도없이 울끈불끈하는지 알겠음. 게다가 시시때때로 보이는 순진무구함과 자각없이 드러내는 귀여움까지. 둘다 넘 좋다 진짜.수 아빠들의 과거얘기도 조금씩 풀리는데, 화이트칼라 인텔리인데 취향은 좀 변태인 공과 정의감 넘치고 살짝 소녀감성인(그러나 단호할땐 단호박) 수 조합이 참 좋았다. 공 친구들도 수 가족들도 개성적이고 좋음. 캐릭터들이 열일하는 작품이라 곁다리 얘기들도 다 좋다. 유일하게 공 아빠가 별론데.. 5권에서 뭔짓을 벌일지 걱정이 좀 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