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고화질] 폭풍 속의 짐승 ㅣ 폭풍 속의 짐승 1
쿠로이 모리 / 아이온스타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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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난평범 그잡채라고 생각했는데 작품이 발간된지 꽤 오래된 모양이다. 처음 발간된 시기에선 꽤 파격적인 설정이었을지도. 수인물과 오메가버스, 임신수가 넘쳐나는 현재는 그닥 특별할것없는 이야기가 되어버렸다.
수인물과 오메가버스를 짬뽕시킨 배경에, 바람둥이 문란공과 순진하고 성실한 수의 전형적인 몸정>맘정 스토리다. 수인물 볼때마다 느끼는데, 기왕 짐승의 본능이 섞인 종족 이야기를 할거면 귀를 네개 그리는건 하지 말아주면 좋겠다. 짐승들이 귀가 네개인것도 아닌데 사람 귀를 숨기는 정도 성의는 보여줘야하는거 아니냐. 이러면 그냥 에ㅂ랜드에서 동물귀머리띠한거랑 다를게뭐냐고. 동물귀/꼬리가 모에하긴 하지만 머리카락의 일부인 양 그리지 말았으면 좋겠다.
수가 공에게 끌리면서 멀리하려는것과, 공이 많은 상대와 놀아나면서도 자손을 남기지 않으려는 게 본능과 기질에 대한 저항이라는데서 일맥상통한다. 근데 뭐 결국 둘다 졌네(..) 일반인 부모 사이에서 수인으로 태어나 수인들과 다른 가치관을 지녔다는 수는 왜 공한테만 그 이성이 작용하지 않는것인지. 늘 철저하게 챙겼던 억제제를 공과 관계한 이후 깜빡했다는것과 딱히 새로 구하려는 노력조차 안한다는데 어처구니가 없었다. 공은 종마 취급 싫다면서 수한텐 피임할 생각이 없고 뭐 어쩌라는거냐 둘다.. 여태 지켜온 가치관이 붕괴하는데 아무런 타격이 없는것같아 어리둥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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