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 둘보다 조연으로 등장한 루시퍼가 너무 맛있 아니 멋있어서 홀리는 후속편이었다. 1권에선 수가 천사>인간 된 연유를 뭉뚱그린 편이었는데, 2권에서 대천사니 사탄이니 마구마구 등장하면서 수의 탄생비화나 인간이 될 수 있었던 이유, 날개의 흔적이 남아있던 것 등의 떡밥이 풀리기 시작했다. 소프트한 힐링물인 줄 알았는데 꽤나 스케일이 커지네.1권에서 수가 여행을 떠났다가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은 때의 이야기다. 근처 펍에서 일하기 시작한 수와 성실히 구두가게를 운영하는 공. 둘의 사이는 평탄하나 예상치못한 불청객이 둘 끼어들면서 위기가 닥친다. 신의 뜻을 이행하려는 미카엘과 의뭉스러운 루시퍼 사이에서 어느새 천사의 존재를 믿을수밖에 없게 된 평범한 인간 공과 인간이 되었지만 천사로서의 기억이 남은 수가 일상의 평온함을 잃고 파란에 휩쓸린다.처음 읽었을 땐 수의 날개를 빼앗고 지상으로 떨어뜨린게 신이라고 생각해서 루시퍼가 웅앵할때 설정오류인가 싶었는데, 다시 보니 또 잘 짜맞추면 틀린건 아니겠다 싶음. 수가 계속 손상된 날개의 기억을 떠올리는 것과 루시퍼가 미카엘을 자극하는게 복선 같았음. 아무래도 수의 정체에 대한 떡밥 같은데, 그게 맞다면 미카엘 이 브라콤의 비뚤어진 애정을 어쩔. 루시퍼는 솔직하기라도하지 대천사님은 뭐가 이리 음습한겨.(물론 유구한 역사의 오피셜 커플링은 못참지)공수가 1권보다 어른스러워졌달까 좀 덜 예쁜데, 그 미모를 루시퍼가 커버해주고있어 아쉬움을 덜었다. 루시퍼 너무 잘생김. 심지어 그 체격으로 텀? ㅈㅁㅌ... 천사악마 제형물 가보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