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루비] 센티멘털♂섹시 클럽 나이트
유 지음 / 현대지능개발사(ruvill)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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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발미남공을 잘 그리는 작가. 장발공 떡대수물인 '선생님 진찰 좀 해주세요'를 보고 너무 취향이라 눈여겨본 작가인데, 이 작품에서도 (울프컷이 연상되서 좀 느끼하긴 하지만) 섹시한 장발공을 그려주셨다. 여친에게 차여 기분전환하겠답시고 업소가는 남자의 심리를 이해하긴 어려우나(..) 그렇게 수와 만나게 되었으니 그러려니하기로.
다른 작가 작품이긴한데, 모미추파 시리즈에서 가슴 빨고 애무하는 업소를 보고 그 작가의 설정인가 했었는데 이 작품을 보니 종업원한테 삽입빼고 다하는게 일본에서 꽤 대중적(?)인 업소인 모양이다.(하긴 소프랜드도 있는마당에) 아무튼 그런 업소에서 얼결에 공한테 지명받은 수는 돈과 점장의 부탁에 떠밀려 그를 상대하다 상냥한 테크니션인 공에 의해 제대로 가버리고, 이후 열렬한 구애를 당하며 점점 그에게 마음을 주게 된다. 소위 슈퍼달링 캐릭터인 공은 여태 계속 차였단게 이해가 안될만큼 다정하고 헌신적이며 완벽한 남친감인데. 공의 구애에 흔들리던 수는 우연히 공의 전여친과 마주치면서 공의 치명적인 문제를 알게 된다.
사랑을 모르는 재벌남과 자존심 세고 강단있는 서민의 사랑이라는 클리셰에 야한 씬과 차근차근 풀어나가는 서사를 부여해 꽤 흥미진진하게 완성해낸 작품. 흔하고 뻔하고 야하고 재밌다. 양아치같은 외형에 편견을 가졌던게 미안할만큼 건실하고 좋은 사람이었던 수가 인상적. 공은 잘생기고 절륜한건 좋으나 좀 흔한 유형의 캐릭터라 수에 비해 매력이 덜했다. 근데 마지막 보너스페이지에서 수의 심리를 꿰고있는 공은 좋더라. 이전 연애들과 비교하면 진짜 많이 좋아하는구나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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