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벨에서 야쿠자 미화하는게 하루이틀은 아닌데 이렇게 대책없이 낭만적이고 모두가 좋은사람☆식의 작품은 진짜 받아들이질 못하겠다. 차라리 개그로 소화하거나 임협 어쩌구하며 과격하나 정의로운 싸나이들!을 표방하면 그러려니하겠는데 이건뭐 봉사단체도아니고. 돈에 팔려온 아이들을 거둬서 키워주는 조직이라니 보육원이세요?배경도 그런데 공수가 엮이게되는것도 좀 어이없었다. 공이 너무 몸관리를 안하니까 (형을 건사해온 경험이 있는) 수를 보모마냥 붙여줌. 수는 또 그걸 열심히 이행함. 공은 수가 쨍알대며 잔소리하고 붙어지내는게 짜증나서 떨궈보겠답시고 성추행... 시늉을 하다 역습(?)당해 당황. 그렇게 티격태격하며 정붙이고 살다 결국 눈맞고 마음맞고 수 성인되자마자 몸도 맞추는 이야기. 개연성이라곤 ㅈ도없고 설정도 어이없고 여러모로 이해가 안되는데 제일 이해못할게 수 감정의 변화. 대체 얘가 어쩌다 공을 좋아하게된건지 모르겠달까 모든게 급발진이라 따라가질 못하겠음. 게다가 수 야쿠자한테 팔아먹은 형놈이 수한테 가스라이팅하고 수 탓만 하는데 수가 그걸 얌전히 받아들이고 나중엔 어색해도 같이 밥먹는 사이가 되는게 어처구니없었다. 도대체 캐릭터 서사란게 없어.그래도 유사가족 틈에서 애정결핍 수가 듬뿍 사랑받고 행복해지는 건 보기 좋았다. 그리고 왜때문에 꾸금인지 모르겠을즈음에서야 씬이 한번 나오는데 수가 좀 귀엽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