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회사는 아닌데 둘다 막차를 매번 놓치게 될 정도로 야근이 일상화되어있어 빨리 탈주하라고 하고싶은(..) 보니까 휴일에도 불려나가던데 너무 갈려나가는거 아니냐. 공수의 인연을 맺는 계기와 관계진전의 소재로 회사의 과다한 업무가 자주 활용되는데 같은 직장인으로서 깊은 빡침을 느꼈다. 수당은 받고 일하는거겠지?제목은 최종열차인데 걍 막차라고 하면 로맨틱하지 못해서 그런거겠거니. 공수가 우연히 막차를 놓치고 마주쳐 이왕 이렇게 된 김에 호텔 잡고 쉬자 했다가 살짝 설레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이후 둘다 서로를 다시 만나고픈 맘에 일부러 막차를 놓치는 등 풋풋하고 서툰 썸을 이어가다 어떤 일을 계기로 쌍방 짝사랑을 고백하고 순조롭게 연인관계가 되어 꽁냥꽁냥 연애에 돌입. 이야기 자체는 특별할 게 없고 물탄듯 싱거운데 작화가 예쁘고 성인 둘의 갬성이라기엔 아주 순수 그자체라 힐링템이라 할만하다. 다들 선하고 다정해서 갈등이라곤 회사의 혹사 뿐. 수가 씬에서 매우 수동적이고 이건뭐 일본 특유의 순종적인 여성상인가 싶을만큼 다소곳해 좀 취향타는데 내취향에 안맞았을뿐 일본벨에선 무난한 성격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