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권까진 좀 뇌절하는 느낌이 없잖아 있고, 작가가 매너리즘에 빠졌나 싶을만큼 지루한감이 없지 않았는데, 의외로 5권은 이전보다 흥미로웠달까 적어도 지루하진 않았다. 섹스에 정통한 큰귀족이 등장해 둘이 완전한 삽입이 가능하게 훈련을 했던 전편이 예상외로 지겹고 씬도 별로였는데반해 특별한 이벤트도 없었던 이번 편이 더 나았음. 작가가 설정한 종족들이 모두 등장하고 세계관을 더 풀어놓으면서, 신부로서의 역량을 시험당하는 수가 어떻게 얼마나 성장하게 될지 흥미를 돋구는 전개. 틈틈이 공과의 씬도 넣어줘서 에로도 잊지 않고 챙겼다. 공이 수를 만나기 전 얼마나 절박한 상황이었는지, 그래서 수를 놓아줬던게 얼마나 크고 이타적인 결심이었는지 짐작해볼 수 있었던 것도 좋았음. 차원이동 판타지에서 필수관문인 능력치 시험을 통해 수의 성장을 보여주는건 흔한 클리셰지만 나쁘지 않았고.이제 수를 위협하는 세력과 음모가 등장할 듯한데 딱히 위기감은 안느껴지지만 보기는 볼거같음. 익숙해진건지 공수 체격차가 이제는 그리 크게 느껴지지 않는건 아쉽네. 게다가 이만큼 했으면 완전 삽입 정돈 가능해야하지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