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고화질] [비애] FANGS 02 ㅣ [비애] FANGS 2
빌리 발리발리 지음 / 비애코믹스 / 2023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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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화가 정말 좋다. 캐릭터들이 하나같이 예쁘고 멋있음. 흡혈귀는 잘생긴 애들만 골라서 동족을 만드나 싶을 정도. 특히 공이 섹시하고 수 엉덩이가 겁나 탱글탱글함. 씬도 화보같이 아름답고 야해서 좋았음.
줄거리만 보고 페어링을 거부하는게 공일줄 알았는데, 공은 처음부터 계속 페어 하자고 들이대는 쪽이었고 수가 계속 망설이고 있었다. 끌리는 게 눈에 훤히 보이고, 몸은 계속 잇는데도 불구하고 뭐때문에 망설이는지 모를... 다행히 2권 도입부에서부터 마음이 통해서 정식 페어가 되는데, 마지막에는 공의 전 페어링 상대가 나타나면서 위기감을 주고 끝난다. 공이 뭔가 숨기고 있고 과거 페어가 있었단 건 알았는데, 그게 스기처럼 죽어버린 연인이 있었단건줄 알았더니만 그보다 심각하게 위험한 상태였던듯. 그 전 페어(연인?)때문에 계약이니뭐니 묶여 속죄하듯 살았던 모양인데... 이제 겨우 수를 만나 과거의 어둠에서 벗어나나 싶었더니 다시 구렁텅이로 끌려들어가는 모양새라 좀 무섭다. 그 상대가 어지간히 의미심장하고 여간내기가 아닌지라. 복선처럼 깔아뒀던 얘기(매력의 힘이 강한 순혈종)가 그 상대일 듯한데 공이 거부도 못하고 속수무책인걸 보면 물리치기(?) 꽤나 힘들 듯하다. 흡혈귀가 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우리 어린이가 자신의 페어를 지켜낼 수 있으려나.
흡혈귀를 소재로 한 작품 특유의 지나친 낭만과 염세주의적 분위기와 약간의 항마력이 요구되는 중2중2함이 부담스럽지만; 스타일리시하고 섬세한 작화와 야한 씬과 공수 외 캐릭터들의 흥미로운 관계성과 흡혈귀사회에 대한 소소하고 세세한 설정들이 맘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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