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권은 소꿉친구>연인 되는 클리셰적인 이야기였고 무난한 얘기였는데, 2권도 딱히 막 스펙터클하거나 새로울건 없었지만 무난하게 재미있었다. 연인이 된 둘이 현생과 취업의 스트레스로 힘들어하긴 하지만 애정관계는 여전히 견고해서 잘 극복하고 서로 지탱해주며 먼 미래까지 함께할 수 있는 단단한 관계를 구축한다. 그와중에 친구들에게 커밍아웃 & 양가공인까지. 비교적 온건하고 스무스하게 받아들여지는게 판타지긴 하지만 큰 고민과 갈등 없이 해결되어 알콩달콩해주니 가볍게 볼 수 있고 좋았다.캐릭터들의 의외의 면모를 보게 되어 신선하기도 했음. 공은 생각외로 소심하고 조심스러운데 수가 엄청 태양같이 반짝거리고 직진하는 스타일이었다. 공이 수에 한해서는 안절부절못하고 음울해지는 감이 있는데 그런 어두침침함을 수의 햇살파워!로 금세 해치워버림. 서로 다른 성격들이라 서로를 보완하고 어울릴 수 있는 것 같음. 3권도 나올 모양인데, 사회인이 된 두 사람이 어떻게 살고 있을지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을듯해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