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서 연인되는 스토리와 헤테로공 짝사랑수 구도는 그야말로 클래식인데, 여느 작품들에서 본 구도와 스토리라선지 딱히 재밌게 느껴지지 않았다. 아주 환장하는 설정인데도 불구하고 어째 진부하고 뻔하게 느껴졌음. 남자답고 길죽한 작화는 꽤 좋은데 아쉽. 둘의 사이를 극적으로 변화시키려고 무리수가 있는 상황을 만들기도 하고, 공수의 심리상태가 좀 이해가 안갈때가 있어서, 작위적으로 느껴지는 그런 부분들이 좀 거슬리고 몰입을 깼다. 고딩시절 공이 수의 성향을 몰랐다는게 이해가 안가서 갸웃. 수가 아웃팅당한 상태였던데 그걸 공만 모를수가 있나.. 그 오랜 시간동안 잘 숨겨온 수가 공과 친구로라도 함께하고 싶다고 하면서도 술김에 ㅍㄹ까지 시전하고 모른체하는것도 이해가 안가고.그래도 그림체는 취향이고 고딩때 둘이 풋풋하니 꽁냥대는게 귀엽고 설레서 좋았다. 마음 통한 뒤 외전까지 너무 긴 시간을 스킵해버린건 불만이지만ㅡㅡ 그래도 부족한 에로분을 외전에서 조금이나마 채워준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