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하고 질척하고 흘러넘치는 씬을 아주 잘 그리는 작가다. 제목부터 뽕빨나는데 내용도 제목에 걸맞게 쉴새없이 붙어먹기 바빠서 일은 언제 하냐고 딴지걸고싶을정도다. 1권에서부터 지금까지 사랑이 넘치고 언제나 발정나있는 커플. 솔직히 1권에서는 둘의 심리묘사가 이해가 안가고 작위적이라고 생각했는데(오로지 섹스하는걸 보여주려고 개연성이고뭐고 안드로메다로 날린 느낌) 둘이 사귀기 시작한 뒤로는 그저 발정나서 하고싶어 안달났구나 싶어서 스토리고뭐고 신경쓰지 않게 됐다. 야하고 꼴리니까 됐지 뭐.3권에선 회사에서 붙어먹는걸 열심히 그려주셔서 이제야 리맨물답구나(?) 흡족해했다. 동거하기 시작했는데 어째 더 자제를 못하네. 집에서 뒹구는걸로도 모자라 일터에서까지 저러다니 사랑이 넘치네 넘쳐. 보안 문제를 적극 활용한 공의 사심 채우기 참 바람직하다. 수는 항상 처음만 망설이고 밀어내는 시늉을 할뿐 공이 들이대면 언제나 흐물흐물 풀어짐. 회사에서 하다보니 들킬뻔한 아슬아슬한 상황도 발생하고, 작가가 씬과 뽕빨에 진심이라 리맨물에서 기대하는 모든걸 충족시켜줘서 꽤 즐겁게 볼 수 있었다. 근데 평소 얼굴은 성인인데 섹스할때마다 어려져서 다른사람 보는것같은 건 거슬림. 평소와 같은 새끈한 어른미 유지하면서 섹스하면 더 맛있을것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