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권 마지막이 극적으로 끝나서 기대했는데, 너무나 산만하고 김빠지는 전개와 이해하기 어려운 심리묘사에 맥락없이 툭 튀어나오는 서비스컷에 매우 실망이 커서 스토리가 기억이 안난다. 감탄스러웠던 섬세한 작화도 2권에선 별로 빛나지 않고 뭔가 힘이 빠진 느낌. 공이 고백을 하긴 했는데 둘 사이는 진전이 있는지 없는지 애매하게 느껴지고. 수가 공을 의식하게 된게 성과라면 성과일까. 수의 과거를 알고있는 영주와 관련해 뭔가 문제가 발생할 것 같고, 검은 바다의 비밀과 칸나기에 대해 아는 듯한 빌런이 등장해 파란이 예고되지만, 2권 중반까지의 사건 위주 전개를 생각하면 딱히 기대되지 않는게 문제. 그렇게 정신산만한 내용이라면 보고싶지않은데; 그냥 둘이 꽁냥대는 보너스만화가 제일 재밌으니 말 다했지. 솔직히 다음권을 더 보게 될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