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공은 수와 섹파로 만나다가 우연히 수가 자신의 소설의 팬이란 걸 알게 되는데, 은연중에 그와 더 가까워지고 싶었던 탓에 정체를 숨기고 같은 팬인 척 하며 취미와 취향을 공유하는 사이로 발전한다. 자주 만나 소설에 대한 얘기를 하며 공통의 관심사로 인해 점점 더 가까워지는 두 사람. 공은 비밀이 있단 것에 죄책감을 느끼면서도 수의 열렬한 팬심과 다정한 마음에 푹 빠져 좀처럼 밝히지 못하고 어영부영 관계를 이어간다. 수 역시 가볍게 만나던 공에 대해 커지는 마음을 억누를 수 없게 되는데, 수의 전남친이 스토킹을 하며 위협을 하면서 둘의 관계가 급격하게 가까워진다.수가 공의 본체(소설가 하자마 신)와는 사귈 수 없다고 철벽치는게 좀 이해가 감. 최애는 최애로 남겨야..< 암튼 공이 그 때문에 좀처럼 정체를 못 밝히고, 그걸 모르는 수는 그 앞에서 팬심으로 주접떠는게 귀엽고 웃겼다. 공이 평소 후줄근하다보니 빡세게 꾸민 인터뷰 사진 보고 좀처럼 매치를 못시키는것도 웃겼음. 이게 무슨 안경 벗으면 미소녀되는 순정만화도 아니곸ㅋㅋ 근데 수가 공 덕분에 위기에서 벗어나는건 좀 별로. 요즘시대에 이게 왠 신데렐라 스토리냐 왕자가 구해주는 공주님이 따로없네 니 일은 니가 알아서 해결하라고ㅡㅡ 빌런한테 쓸데없는 서사 부여하는것도 짲응나 나쁜짓을 했으면 벌을 받아야지ㅡㅡ 그리고 공 꾸민 모습도 갠적으로 별로였음 올백한게 야쿠자같달까 아저씨같아 서른밖에 안됐는데 왜때무네 그딴 스타일링<여러모로 불호인게 많았지만 스토리 자체는 귀엽고 알콩달콩하고 무난한 작품이었다. 다정공 귀엽수 연상공 연하수 애교많고 예쁜 수와 아저씨스런 공 좋아한다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