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인 컴플렉스가 있는 두 사람이 만나 친구가 되고 이후 서로의 컴플렉스를 극복한다는 명목하에 패팅을 하다 결국 몸정->맘정이 되는 이야기다. 수는 발기부전, 공은 조루. 공이 좀 만져줬다고 바로 불끈하는걸 보면 수는 무자각 게이가 아니었을까 싶었는데, 이후 수가 공 아닌 다른 사람에게 마사지를 받아도 서지 않았다는 걸 보면 애초에 공한테 호감이 있었던 것 같음. 공은 수가 자신의 손길에 반응하는걸 보면서 묘한 기분을 느끼고 의식하다 점점 감정이 깊어지게 됨. 공이 조루라는 건 크게 부각되지 않는 편인데, 과거 첫경험 때의 트라우마가 강했을 뿐인건지 아님 벨에서 공이 조루란건 치명적인 문제라서인지(..) 뭐 마지막에는 부활이 빠르다는 뉘앙스였으니 상쇄인가. 그렇다고 수가 싸기 전에 먼저 가는건 아니니 괜찮은건가. 빨리 싸면 또 빨리 세워서 한번 더 하면 되지 뭐.딱히 막 야하다거나 재밌어 죽겠는건 아니지만 그럭저럭 볼만한 작품이다. 이 작가 작품들이 대체로 그런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