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루비] 잡아먹어봤자 맛없어요 4부 ㅣ [루비] 잡아먹어봤자 맛없어요 4
야마다 니초메 지음 / 현대지능개발사(ruvill) / 2023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공이 참 내 취향으로 생겨서 눈이 즐겁네. 여전히 수는 댕충한데 귀엽고.
3권까지 알콩달콩 귀여웠던 애들이라 이번 권에서도 설탕물 쭉쭉이길 바랬는데. 거의 마음이 통한거나 다름없어서 이제 깨볶는일만 남았겠거니 했건만... 새로운 등장인물과 학교에 퍼진 소문탓에 달달한 장면이 많이 없었다. 수가 츤데레인데다 수줍어서 제대로 말을 못하니 생각보다 오래 질질 끌었다. 자각했으면 얼른 고백하고 사귀란말이야. 깝깝하지만 공은 마웨로 들이대느라 딱히 신경쓰지않는지라 뭐 중요하지 않은것도 같고? 어차피 공 마음속에선 수가 이미 지 남친이고 지꺼라고 생각하는거같기도 하고? 불도저같은 성격 참 부럽네.
수가 공에게 마음을 전하려고 전전긍긍하며 타이밍을 엿보는동안, 웃는 얼굴의 호감형 캐릭터가 옆에 달라붙어 슬슬 공의 신경을 긁는다. 수의 정체를 알고 뭔가 이용해먹으려는 느낌이긴한데 워낙 산뜻한 애라서 꿍꿍이가 있어도 위협적으로 느껴지질 않는달까. 보통 이런 복흑캐는 찝찝하기 마련인데 얘는 진짜 무해해. 꿍꿍이속이 드러난 뒤에도 끝까지 나쁘게 보이질 않았다. 결국엔 공이 수를 위해 인내하고 감수하는걸 보여주는 역할을 하니 오히려 좋아. 섭공으로 발전할만큼 매력적이진 않았지만 나쁘지도않은 신캐였다.
솔직히 기대했던만큼 달달하고 꽁냥꽁냥한 내용이 아니라서 살짝 실망했지만... 여전히 귀엽고 엉뚱한 애들을 보는건 재밌고 좋았다. 큰 사건이나 에피소드를 기대하며 보는 작품은 아니니, 그냥 소소하고 귀엽게 연애하는 것만 보여줘도 좋겠다. 난 본편 내용보다 마지막 서비스가 더 좋더라고. 다음권은 공이 수 물고 빠는걸로 한권 꽉 채워주세요 작가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