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호요소가 있다길래 뭔가했더니 찐으로 별로. 몰카와 리벤지포르노가 판치는 나라에서 그런 걸 아무렇지않게 내세우면 보는 나는 매우 짜게 식는다고. 심지어 그걸로 밥먹듯이 협박도 하고. 중간에 좀 반성하는것같더니 나중가서보면 그리 심각하게 생각한게 아니란 게 티남. 수 역시 딱히 타격이 커보이지 않은걸보면 좀 아스트랄. 옆나라는 몰카에 대한 인식이 이정도란말인가...저 소재가 정말 별로라서 그렇지, 스토리 자체는 평범하게 볼만한 내용이었다. 노멀공이 탑인 수를 낼롱 잡아먹고, 수가 바뀐 포지션에 적응못하고 들이대는 공을 거부하며 밀어내지만 연신 공 손에 대책없이 느끼며 앙앙대다 결국 자존심 버리고 연인으로 거듭나는 이야기. 여기에, 연하이고 노멀임에도 능숙해보이고 스킬이 장난아닌 공이 수를 농락하다가도 서툴고 수줍은 모습으로 애정을 갈구하는 걸 보여준다. 그 예상치못한 귀여움에 함락당하는 수. 제목에 걸맞는 전개였다.전개는 무난하니 괜찮았는데 그림체와 연출이 가끔 아마추어처럼 서툴고 어색해서 좀 깼다. 처녀작도 아닌듯한데 뭐지 이 어설픔은. 불호요소를 넣은것도 그렇고 미흡한 작화도 그렇고 아쉬움이 많은 작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