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고화질] 먹고 싶은 너 01 ㅣ 먹고 싶은 너 1
나노카 / 감각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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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커플인 늑대와 토끼(부하공 상사수)도 괜찮았다. 일부일처에 죽을때까지 하나의 배우자만 바라보는걸로 유명한 일편단심의 늑대 형질이라 부담스럽다며 차이기 일쑤였던(솔직히 이해안됨 나만 보는 연인만큼 좋은게 어딨냐 이건뭐 바람피겠다고 작정한것도아니고 공 전연인들 쓰레기네) 공이 동료들에겐 개 형질로 속이고 있는데, 유독 발정을 억누르기 힘들어지는 보름날 상사인 수에게서 달콤한 향기를 맡고 그만 덮치게된다. 이후 사죄의 의미로 수에게 술과 음식을 대접하는 만남을 이어가는데 이건 마치 데이트... 공수 둘다 서로 호감이 있어서, 공이 삽질을 좀 하긴 하지만 무난하게 맺어질 수 있었다.
내 취향은 미모의 모델 백사자공과, 첫번째 커플의 직장동료이며 붙임성좋고 밝은 성격의 쥐 형질 수. 작은 체구와 평범한 외모 때문에 이성에 어필하기 어려워도 수는 짝을 찾아 단란한 가정을 이루고픈 소망에 열심히 미팅을 나간다. 그러다 우연히 만난 낯가림 심하고 무뚝뚝한 남자와 술을 마시게 되는데, 밝고 긍정적이고 솔직한 수는 공이 유명한 모델이란걸 알게되어도 대하는 태도가 변하지 않아 공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마치 첫눈에 반한듯한 급전개로 첫날 바로 거사까지 치르는 두사람. 예쁘고 유명하고 돈많은 셀럽이 평범한 일반인에게 목을 메고 애정을 퍼붓는게 진부하지만 개맛도리인 클리셰 아니겠나. 정석대로 흘러가서 이제 수가 불안감을 느끼고 공을 오해하는 위기절정 구간으로 들어갈듯해 흥미진진하다. 이런 구도에서 흔해빠진 전개지만, 그래서 맛있는거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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