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이라서 더 좋은거지만... 아니었어도 일상 힐링물로 아주 좋았을 것 같은 작품이다. 40줄에 들어가기 직전인 노즈에의 무기력한 삶에 활기를 불어넣는 젊은 부하직원 토가와. 둘은 함께 핫한 카페나 식당을 찾아다니며 일상을 다채롭게하는 도전을 이어가는데, 잔잔하고 부드러운 분위기와 가끔 끼어드는 따뜻한 유머와 공감되는 좋은 대사들이 있어 지루함 없이 볼 수 있었다. 게다가 둘 사이는 왜이리 설레는지! 누가봐도 좋아하는데 상대만 모르는 연하공의 대시와 보는사람 홀리게하는 연상수의 마성. 아무것도 모르고 하는 수의 언행이 공을 번뇌에 빠뜨리는게 너무 웃기고 귀엽다. 데이트 아닌 데이트를 계속하다 순리대로 서로 그런 의미(?)에서 의식하게 되는데, 아닐거라 애써 외면하고 겁먹어 피하기도 하지만 결국 인정하게되는 과정도 좋았다. 작은 접촉, 눈짓, 표정까지 보는사람 설레게하는 작품 오랜만이야. 마치 내가 연애하는것마냥 설레더라니까. 그림체도 예쁘고(특히 손, 발목 같은게 취저) 너무 맘에 드는 작품이었다. 왜 인기있는지 알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