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고화질] [라르고] 애일과 신부 ㅣ [라르고] 애일과 신부 1
나기사 아유무 지음 / (주)조은세상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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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이구... 인신공양하는 것들은 진짜 싸그리몽땅 멸망해버려야된다니까. 그런식으로 신이니 뭐니 절대자에게 의지하고 살아야만하는 나약하고 멍청한 것들은 진작 도태되어 사라지는게 자연의 섭리겠는데 왜 꾸역꾸역 도와주고 살려주는지. 인간 싫다싫다하더니 끝까지 애민정신 투철한 신님이시네그려.
주인수가 처한 상황이 개ㅈ같아서 조낸 빡침. 그렇게나 마을사람들을 위해 애써왔는데 돌아오는건 오메가가 됐으니 신부가 되라는 개소리. 말이 좋아 신부지, 걍 너 여기서 나가서 신한테 잡아먹히라는 뜻이잖아. 그걸 또 주인수는 기꺼이 받아들이고 공한테 자길 바침. 공이 상식인이라 망정이지 진짜 잡아먹었으면 어쩔뻔? 착한아이병 걸려서 처음부터 끝까지 이타적인척 이기적인 주인수 아오 짲응. 마을사람들이 선대 신과 공한테 한짓을 알고도 그러고싶냐. 인간들에게 매도당하고 상처받아도 수 구하러오는 공이 너무 착하다 보살이 따로없어.
작화 예쁘고 어찌보면 훈훈한 이야기인데, 자꾸 딴지걸고싶어지고 짜증이 샘솟는건 내가 공편애자라서인가 인신공양이란 소재를 극혐하기때문인가. 공이 의외로 순수하고 순정적이라 외전이 귀여웠고 은근 유혹수였던점도 좋았지만 스토리 자체는 취향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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