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인물구도나 소재, 전개 등등 여러가지 면에서 기시감이 느껴진달까 그리 새로울 건 없는 작품임. 악마와 신의 내기, 그 내깃거리가 된 인간, 인간을 유혹하여 타락시키고자 그를 살뜰히 돌봐주는 -신보다 오히려 더 자애로운 - 악마, 그 악마에게 반해 조건없는 사랑을 바치는 인간.신은 한것도 없이 어부지리로 이기는것같아 재수없는데 비해 악마는 인간이 사랑할만큼 츤데레데레에 귀엽기까지 함. 외모도 취향인데 성격도 긔여워. 냉미남같이 생겨선 조잘조잘 묻지 않은 것까지 말하곸ㅋㅋㅋ 인간이 과묵하다보니 악마가 조잘대는게 더 부각되서 개귀여움. 씬이 없어서 명확하지 않지만 수겠지 이 성격이 공일리가(..) 인간은 성화에 나올법한 얼굴에 성품도 그런데 정작 반한 상대가 악마라는게 아이러니..일까? 나같았어도 이런 귀요미가 구명해주고 키다리아저씨마냥 보살펴주면 냅다 반하것네. 미인공 층데레수 좋은 조합이구나.내기의 결과로 인간을 잃을뻔했을 때 악마의 행동이 좋았다. 성인이 될때까지 기다리겠다고 하면서 그간 뻔질나게 드나들며 꼬드겼겠지. 그러면서 애한테 감정이 깊어지지 않았을까? 올곧게 자신만을 바라보는 인간을 내심 좋아하지 않았을까? 아닌척해도 정이 많아보이는 악마님이니까. 여백이 많은 이야기라 상상의 여지가 있어 좋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