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왜 매번 끝나는게 이모양인지. 절벽엔딩이라기도 뭐한게 그냥 중간에 뚝 잘라버린것마냥 끝나버림. 멀쩡한 책 분권시킨것마냥 맥락없이 끊김. 완결날때까지 이러려는지 원.공수에게 살짝 위기가 닥치지만 공이 다 이기고 수는 사로잡힌 공주님마냥 구조되고 마음을 확인하며 해피한 전개로.(근데 솔직히 수가 공한테 미안하다고 하는게 하나도 이해가 안가서 좀 이상했음 대체 뭐가 미안한건지?) 둘이 마음 통하니까 좀 뜬금없게도 급 가족, 친구, 친인척에 대한 향수와 죄책감을 불러오는데, 원래 이계소환물이라면 고향에 대한 향수는 필수로 따라와야하니 그러려니했다. 근데 갑자기 그동안 생각조차 안했던 엄마나 친구 얘길 끌어와서 혼자 괴로워하니 읭... 공은 그런 수의 마음을 헤아리고 자신의 감정을 밀어붙이지 않음. 수가 원하는대로 해주겠다고 하면서 그간 이상했던것(복선?)의 이유를 알려주는데, 안에 사정하지 않는거나 한달의 유예같은 것의 이유가 오로지 수를 위한 배려였다는게... 찐사다 찐사. 세상 이런 다정공이 없고요ㅠㅠ 사랑하기때문에 보내준다니 매우 진부한 레퍼토리지만 클리셰는 원래 맛집이지ㅋ이세계의 종족들과 그 특성들에 대해 섬세하게 설정을 짜놓은듯해 호감인 작품. 공이 좀 이상하고 위선적으로 보였던것도 거인족의 특성에 비춰보면 파워납득완. 좀더 길게 후속편이 이어져도 괜찮을거같음. 이왕 신부인김에 애도 낳고 번영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