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댕댕공 집착광수 혐관이라니 맛도리아니냐고. 마피아이자 알파인 능력짱짱한 수가 지 동생이 다른 오메가랑 썸타니까 빡쳐서 본인이 직접 약물 주입하고 오메가가 되는데 그게 공 한정이란게 너무 좋다. 공이 썸타던 오메가들 다 지 형이랑 판박이인 얼굴에다 여태 동정이라는데 누가봐도 형때문. 증오하고 경멸하는와중에 어쩔수없는 형바라기. 이리보면 세상 이런 순정공이 없는데 중간에 배신때린건(오해이긴했지만) 용서모태. 근데 그만큼 되돌려받으니까 용서해야지<제목은 공에게도 수에게도 의미있는 문구인듯. 둘다 서로를 유일신처럼 경외하고 찬양하고 사랑한다. 둘 사이에 어떤 것도 파고들 수 없을만큼 단단하고 끈끈한 관계. 피를 나눈 형제보다도 강한 유대와 집착이다. 처음엔 수에게만 해당하는 얘기같지만 보다보면 공도 수 못지않게 미쳤구나 싶음.오해로 갈라섰다가 재회한 이후 형한테 찰싹 들러붙어 댕댕이처럼 꼬리흔드는 공이 귀엽다. 한번 파양당했다가 돌아온 주인한테 또 버림받을까봐 전전긍긍하는 강아지처럼 속앓이하는게 안쓰러웠어. 수는 여전히 알파의 정체성을 유지중이라 공에 한해서 오메가처럼 반응하는 자신이 낯설고 부끄럽지만, 그런 자신을 좋아하는 공에게 호응하려 노력하고 어느정도 몸과 마음의 변화를 받아들이게 된다. 외전1보단 덜 달고 살짝 갈등도 있는 외전2였지만 두 사람이 달라진 환경에 적응하고 주변인들과도 순조롭게 화합하며 진정한 가족이 되어 행복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