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만 봐선 몰랐는데 의외로 개그물이었다. 경찰인 공에게 홀딱 반해 어떻게해야 접점이 생길까 고민하다 불량배인척하는 바보 수가 나온다. 매일 경찰서를 찾아가는 수와 정이 든 공은 편모가정의 수가 사고로 고아가 되자 그가 성인이 될때까지 거두어준다. 수는 줄곧 공을 짝사랑했지만 고백하지 못하다가 어떤일을 계기로 공의 마음을 사로잡을 결심을 하게 되고. 근데 알고보니 공은 동료들에게 팔불출로 소문날만큼 수에게 이미 반해있었던지라, 수의 저돌적인 어프로치는 그의 인내심을 시험하는 고문과도 같았다는 이야기.수가 바보같이 귀엽고 순진하다. 수줍어하면서도 거침없이 돌진하는 수 참 매력적임. 공은 이 작품의 개그를 담당. 수 때문에 번민하는 공과 그를 지켜보는 동료들의 반응이 너무 웃기다. 서로 좋아한다 한마디면 되는데 왜 삽질하고있나 좀 답답하긴하지만, 그런 상황에서 발생하는 이벤트들이 웃겨서 그러려니~ 하게된다. 흔하고 뻔한 스토리라고 할수도 있겠지만 수가 넘 귀엽고 웃겨서 끝까지 기분좋게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