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고화질] [시트러스] 아임 인 러브(I'm in Love) - 시트러스 코믹스 ㅣ [시트러스] 아임 인 러브(I'm in Love) 1
아베 아카네 지음 / (주)에이블웍스씨앤씨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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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만화가 수가 동경하던 av배우(노멀)를 슈퍼마켓에서 마주쳐 팬임을 고백하고 어찌저찌 엮이게되는 얘기다. 수줍고 서툴고 소동물처럼 귀여운 수가 은근 밝히고 꽤 하드한 취향이란 게 포인트. 공이 출연한 모든 영상물과 굿즈와 인터뷰를 섭렵하고 컬렉션으로 소중하게 모셔두는 게(소장용/실사용용(?)으로 두개씩 사는것도) 오덕으로서 동질감이 느껴진다.
줄거리소개에서처럼, 좋아하던 스타와 만나 친해지고 더 내밀한 관계가 되는 성덕 주인수. 공이랑 섹스까지하는 꿈같은 전개에 마냥 황홀해하던 수는 이후 자신은 연습상대에 불과하단 사실에 (알고 시작했음에도) 상심한다. 공은 게이물에 출연하게되어 남자를 상대하는 연습이 필요해 수를 이용하지만, 점점 그에게 끌리게되고 초기의 연습목적이었던게 주객전도되어 진심으로 수를 원하게된다.
AV배우를 주인공으로 하는 벨이 꽤 많은데, 일본에선 꽤 대중적인 직업인 모양이다. 수의 어시들도 주인공을 알아볼정도. 게다가 딱히 이상한 편견 없이 유명 연예인을 대하듯 한다. 공도 (여친한테 차이긴 했지만) 본인 직업을 숨기려하거나 부끄럽게 생각하진 않는듯. 오히려 게이물 찍어야하는데 남자한테 안 서니까 연습한답시고 호감있는 수를 끌어들이는게, 어찌보면 참 직업정신이 투철한 인물이다. 너무 자연스럽게 전개되니까 별생각이 없었는데 이제보니 좀 아스트랄한데... 공이 진짜 문란하고 아무하고나 자는 쓰렉이었으면 별로였을텐데 정말 직업정신일뿐이었고(?) 수 외에는 반응을 못하니 찐사였던걸로. 배우를 그만둔다는 뉘앙스는 없는걸로보아 계속할것같긴하지만 남자는 수 밖에는 없으니까 여자랑 하는건 걍 성실히 일하는걸로 받아들이기로 하자. 게다가 수는 공 작품들 팬이라 신작나올때마다 오히려 좋아할것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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