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고화질] [볼레로] 우리 오빠는 성녀가 되었습니다 01 ㅣ [볼레로] 우리 오빠는 성녀가 되었습니다 1
유이코 / 넥스큐브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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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로 소환된 건장한 청년이 용사가 아니라 마법사의 마력을 보충하는 용도의 성녀라는 설정에서 이미 내 마음은 사로잡혔다. 가끔 이렇게 대놓고 뽕빨인 만화를 보고 싶을 때가 있거든.
주인수는 공이 자신의 여동생을 소환하는것에 휩쓸려 이세계로 넘어갔다가 여동생만 원래의 세계로 돌려보내고 분노한 마법사에게 붙잡혀 본인이 성녀로 낙인찍힌다. 마법사가 마력을 쓸수록 자동발정하고 몸이 원하게 되어 그와 관계를 맺어야만 함. 관계하면서 방출된 마력은 마법사의 몸에 충만하게 쌓이고. 이것이야말로 선순환이자 무한동력!< 반발하고 도망도 쳐보지만 모두 실패한 수는 결국 공과 함께 지내게 되는데, 처음엔 강압적이고 무례했던 공이 보여주는 서툰 면과 츤데레스러움, 때론 다정하기도 하고 쓸쓸해보이기도 하는 모습에 서서히 마음을 열게 됨. 공 역시 친화력이 강하고 정 많은 수에게 점점 감겨들게 되고.
혐관에서 시작되는거나 마찬가지고 거의 주인과 성노예에 가까운 구도임에도 수가 워낙 씩씩해서 심각하지 않아 좋았다. 미인공 떡대수라 보기에도 좋았고. 뽕빨치고 나름 서사를 잘 쌓아가며 진행되는데, 1권은 뭔가 중간에 뚝 잘린 것처럼 마무리가 되어서 좀 아쉬웠다. 2권에선 본격적인 여정이 시작되겠지? 판타지벨들이 스토리전개에 매몰되면 노잼되는게 허다한데 부디 이 작품은 마지막까지 뽕빨의 본분을 다해주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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