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연하 별로 안좋아했는데(공은 특히) 이걸 보니 왜들 그리 연하연하하는지 조금 알것같다. 연하란 귀엽고 풋풋하고 잔망스럽고 예쁜 거로구나. 아주 요망하기가 이를데없고 말이지.
공이 보면볼수록 벤츠다. 어리고 잘생기고 수영선수출신이라 몸도 좋고 가만보니까 공부도 잘하는듯? 다자녀가정의 장남이라 남 잘챙기고 다정하고 요리는 수준급에 머리도 좋아서 교묘하게 밀당을 잘하는데 또 음흉하게는 아니라 뭔가 풋풋하니 순정적인 느낌에 순수한 구석이 있다. 마냥 울끈불끈할 청소년기인데 욕망을 다스리고 적절히 드러내보이는게 와 얘는 타고난 고수인듯. 살짝 저돌적으로 들이댈때 수랑 같이 눈나 가슴 설렜다.. 유죄인간...
수도 참 귀엽고 긍정적인 성격에 친화력 만렙이라 좋았다. 참 부러운 성격이야. 고딩한테 두근대서 번뇌하고 고뇌하지만 바로 끌려가지 않고 어른답게 중심을 잡는 모습도 좋았다. 얘도 은근 밀당 잘함. 공 말마따나, 평소엔 허술한데 결정적일때 빈틈을 안줘서 좀 얄밉다ㅋㅋㅋ
둘이 꽁냥대는거 넘 귀여워. 공이 은근슬쩍 들이대고 음식으로 꼬여내는데 수는 빛에 끌리는 벌레처럼 팔랑팔랑 넋을잃고 따라가다 급 정신차리고 쟤는 미성년자야 염불외며 철벽치는게 웃기고 귀엽다. 공이 수를 예전부터 알아온 뉘앙스를 풍기던데 과연 어떤 인연일지 궁금. 다음권 빨리 보고싶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