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고화질] [라르고] MODS
나츠메 카즈키 지음 / (주)조은세상 / 2022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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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말... 이랄까 90~00년도 초반까지 꽤나 유행했던 조폭물 업소물 남창 클리셰다. 뭐 업소물은 여전히 흥하는듯하지만(일본은 게이업소가 흔한건지 시대불문 빠지지않고 등장하네) 지금은 뭔가 좀 발랄해졌달까, 이렇게 빚때문에 팔려서 구렁텅이에 빠진것처럼 절망적이고 자기파괴적인 설정은 드문듯.
이 작품의 주인수 시로는 아버지의 빚 때문에 조폭에게 착취당하며 몸을 팔다 인생의 빛 같은 구원자를 만나 새 삶을 꿈꾸다가 그의 죽음으로 절망하고 될대로되라는듯 막사는 캐릭터다. 너무 그린듯한 세기말갬성 주인수라, 보면서 자신이 개라는둥 더럽다는둥 할줄아는건 몸파는거밖에 없다는둥 자기비하할때마다 -_- 이런 표정이 됐다.(아니 해보지도 않았는데 니가 그것밖에 못하는지 어떻게아니.. 다른일 해보기라도 하던가.) 구렁텅이에 빠진 남창치고 겁나 좋은 데 살고 가게 대우도 좋은거같아서, 솔까 그 핑계로 걍 안주하고 있는 걸로밖에 안보였다. 절망한 남창으로 설정했으면 더 피폐할수 있는거 아니냐. 왤캐 애가 편해보임; 업소에서 나오는것도 참 쉬워서, 조폭과 연관된 가게가 뭐이리 쉬운가 싶더라. 그렇게 쉽게 나올수있는데 왜 여태 뭉개고 있었나 싶고. 역시 걍 안주했던게...
난 여러모로 참 실망스러웠지만, 이런 스토리를 많이 접하지 않은 사람에겐 신선할수도 있겠다 싶음. 요새 워낙 꽃밭인 업소물이 많으니 그와 정반대 분위기인 이 작품이 오히려 어필할수도 있겠다. 작화도 괜찮고 분위기 처연하니 구원물 좋아하고 처연수 좋아하면 읽어봐도 괜찮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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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rtneylove 2025-02-06 0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버지가 아니고 여동생의 빚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