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탄 괴담과도 같다는 말을 들었는데 분위기 한번 으스스하고 긴장감 넘칩니다. 어딘가 모를 힘에 이끌려 호텔에 오게 된 주인수지만 알 수 없는 남자 이태건이 방으로 쳐들어 온 후론 더 힘들어집니다. 밖으로 내모는 그의 말에 거역 못하고 나왔다가 공포스러운 장면을 보게 되구요. 무더운 여름 밤에 누워 책을 보다가 중간에 내던질 뻔했네요. 생각보다 재밌게 읽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