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1201호, 1203호
니네덕에 / 동아 / 2020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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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님을 로설이 아닌 다른 장르에서 먼저 뵈었던 것 같아요.

그때와 마찬가지로 이야기 자체는 소소한데 은근한 유머감각이 깃들어 있어서 참 편안하게 읽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는 공통점이 보여서요.

제목과 같이 같은 오피스텔에서 나란히 살고 있는 여주와 남주.

쓰레기 버리러갔다가 스티로폼 재활용 이야기로 안면을 트는데 여주 왈  남주를 '이하 스티로폼' 이라고 말해서 웃어버렸습니다.

이웃이 친구가 되고 연인이 되는 과정을 평범한 듯 차분하고 잔잔한 문체로 그리고 있는 단편으로 꽤 재밌게 읽었어요. 짧지만 가성비 좋은 단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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