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양품 디자인 무인양품 디자인 1
닛케이디자인 지음, 정영희 옮김 / 미디어샘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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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양품 디자인을 좋아해서일까 이 책도 비하인드를 다루어서 나름 좋았다. 기대치에 조금 미치지는 못했지만 이런 브랜드의 철학이나 뒷 이야기들을 다룬 책들이 많이 나와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매거진B 같은 책들과는 조금 다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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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회사생활 백서
필 클리버 지음, 서정아 옮김 / 길벗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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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우리나라 디자이너들이라면 1년차에도 이미 알만한 내용들로 가득차있다. 그런면에서 읽어두는게 도움이 될지 확신은 서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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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왜 그 한마디에 꽂히는가 - 사람을 끌어당기는 말, 사람과 관계 맺는 말
샘 혼 지음, 이상원 옮김 / 갈매나무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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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색해지지 않고 의미 있는 대화로 이어지게 하는 자기소개 방법을 한 가지 알려드릴까요? 이제부터는 ‘무슨 일을 하세요?` 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하나부터 열까지 설명하려 하지 마세요. 그건 물리학에서 전기가 무엇인지 설명하는 것만큼이나 어렵거든요. 대신 자기가 하는 일에 사람들의 경험을 연결시켜 질문을 던져보세요.

업무의 결과물 가운데 사람들이 쉽게 보고 만질 수 있는 것으로 무엇이 있나요?˝ 그는 잠시 생각하더니 신용카드, 온라인 구매, 컴퓨터라고 대답했다. 나는 곧바로 알아차리고 ˝온라인 구매를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시는군요?˝ 라고 되물었다.
˝맞아요. 바로 그게 제 일입니다.˝ ˝만약에 ‘저는 온라인 구매를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합니다` 라고 말씀하시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 그렇군요.` 라고 대답하고 입을 닫아버릴 겁니다. 그대로 대화가 끝나는 거죠. 하지만 그건 원하는 결과가 아니죠?
˝그럼 뭐라고 말해야 하나요?˝ ˝이렇게 물어보세요. ‘가족이나 친구 중에 온라인으로 쇼핑하는 분이 있지 않나요? 아이튠스iTunes나 아마존을 통해서요.’ 그럼 십중팔구 기대하는 대답이 나을 겁니다.

‘저는 그런 적이 없지만 제 아내는 아마존 쇼핑을 좋아합니다`라는 식으로요. 그때 상대의 대답과 당신의 일을 연결시키세요. ‘저회 회사는 아내분이 아마존에서 안전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합니다.` 이렇게 말하면 상대가 호기심을 보이고 다른 사람들한테까지 당신 일에 대해 이야기하려 들겁니다. 일방적인 설명이 아닌 대화를 통해 당신이 하는 일이 소개되는 것이지요.˝

˝어서 집에 가고 싶어 좀이 쭈시는데요.˝
˝아니, 왜요?˝
˝여덟 살 먹은 우리 아들한테 아빠가 하는 일이 뭔지 설명해주고 싶어서요. 이제야 방법을 알았잖아요.˝

당신은 더 이상 중심이 아니다. 모든 것을 당신에게서 출발하지 말라. 

P.134-138 대화가 자꾸 끊어지고 어색하지는 사람을 위한 조언 중에서

위의 에피소드에 공감가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한 번쯤은 읽어두는 것도 좋을듯하다. 위의 상황말고도 우리가 일을 하며 대화로 풀어가야 하는 상황에서 우리가 어렴풋이 알고 있던 좀 더 나은 방법들을 일깨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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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멈춤, 세계여행 - 함께여서 용감해진 자발적 백수 부부의 636일 간의 세계일주
오빛나 지음, 배용연 사진 / 중앙M&B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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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집을 내놓고 세계여행을 떠나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언론이나 책에서 얻는 경우가 가끔 있는데 이 책도 그런 가족의 이야기이다. 신혼부부라 아이가 없고 그래서 좀 더 자유로이 고생을 자처할 수 있었던 부부의 이야기. 이런 용기있는 사람들의 모험담을 읽고 있다보면 예전부터 한쪽에 숨겨놓은 꿈들이 꿈틀거린다. 떠나자고....
여행기는 새로운건 없지만 그들이 인생의 제2막을 연 결혼 후 세계여행을 바로 떠난 결단은 한없이 꿈을 미루기만 하는 다수의 사람들을 부럽게 한다. 또한 꽤 현명한 판단이었음을 느끼게 해준다. 부부라 하더라도 여행후 가끔은 헤어진 경우도 있다고 들었는데 둘의 성향이 이런 책까지 함께 내놓은 걸 보면 비슷한 부분이 많은것 같다. 아무튼 잊고 미루던 꿈을 다시금 상기시켜준 다른 사람들의 이야길들은 그 자체로 매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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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혼자 여행하는 이유 - 7년 동안 50개국을 홀로 여행하며 깨달은 것들
카트린 지타 지음, 박성원 옮김 / 걷는나무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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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 소재이지만 그보다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자신이 홀로 여행하게 된 계기와 그에 대한 찬사들이 주 내용이다.
확실히 함께 떠나는 여행은 즐겁지만 홀로 떠나는 여행에서는 자신을 성찰할 기회를 얻는 소득도 무시할 수는 없다.

소제목 밑에 있던 명사의 언구들이 떠오른다.
- 즐거운 추억이 많은 아이는 삶이 끝나는 날까지 안전할것이다.
(도스토예프스키)

- 당신이 항상 가지고 다닐 수 있을 만큼만 소유해라. 언어를 배우고 국가를 이해하고, 사람들을 받아들여라. 당신의 기억력이 곧 당신의 여행 가방이 될 수 있도록.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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