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티키, 바다를 구해줘
데이비드 드 로스차일드 지음, 우진하 옮김 / 북로드 / 201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금융 명문 로스차일드의 일원이자 탐험가인 데이비드 드 로스차일드의 플라스틱 바다환경오염에 관한 태평양 횡단탐험기. 

책은 플라스틱 생수병으로 재활용하여 만든 배에 관한 기록과 그 배를 이용해서 120여일 동안 태평양을 횡단한 생생한 기록들을 담고있다. 이 횡단을 통해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이 얼마나 심각한지 알리고 미디어의 주목을 이끌어내어 일반인에게 상기시켜 저자의 행동이 가치있는 일임을 스스로 증명해내고있다. 

플라스틱 쓰레기들이 소멸되지 않고 작은 크기로 분해되어 그것들을 섭취하는 어류와 조류로 인해 해양생태계 전반적으로 영향을 받게되고 결국 그 플라스틱들을 최종 포식자로서의 인간들이 먹게 되어 호르몬 체계에 이상을 일으키는 악순환이 얼마나 심각한 것인지를 새삼 일깨우고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