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x24 link one - Extreme Novel
신죠 카즈마 지음, 박경용 옮김, 하시이 치즈 그림 / 학산문화사(라이트노벨)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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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독특한 라이트 노벨. 어느 소년의 동반 자살 메세지가 잘못 유출되어 동급생은 물론이고 일파만파로 전파되는 와중에 그의 자살을 막아보고자 나서게 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되겠다.

 

확실히 라노벨로서도 물론이고 일반 소설로서도 소재가 개성적이다 보니 흥미를 이끌긴 하는데...라노벨에는 약간 안맞는 주제가 아닌가 싶기도 하다. 뒤로 갈수록 약간 늘어지다보니 조금 재미가 감소되는 면도 있긴 하지만,여기에 한몫 더 하는 것은 바로 일러스트. 솔직히 본문의 내용에 비해 일러스트가 둥둥 뜨는 느낌이 들며 더구나 일러스트 자체가 수준이 높아보이지도 않는다. 너무 가벼운 느낌. 그래서 그림때문에 내용이 아깝다는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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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옥정 사랑에 살다
최정미 지음 / 끌레마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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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장옥정. 장희빈. 우리나라에서 이 여성을 모르는 사람이 있다면 아마 간첩이 확실할 것이다. 외국인이야 모를수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장희빈을 모른다면 말이 안되는 노릇. 왜냐? 무수하게 드라마회 되버렸고 그때마다 시청률도 좋았으며 욕하면서도 안보지 않는 드라마니까.

 

초기에는 무조건적인 악녀로 치부되었으나 차차 갈수록 재해석되어갔다. 그것은 연산군이나 광해군도 마찬가지지만 장희빈 역시 그녀 자신이 못됬다기보다는 정쟁의 마담 역할을 했고 쓸모가 없어지자 희생양이 되었다라고 여겨진 것이다. 하기사 조선시대의 왕이 어떤데 여자들에게 그리 휩쓸리겠는가? 특히 연산군이나 숙종은 가장 강력한 왕권을 휘둘렀다고도 하는데 말이다.

 

다만 여기서의 장옥정은 뭐랄까? 완전히 뛰어난 직업여성(침선 기술의 대가)으로 나오며 동시에 완전 좋은 천사표랄지 그런 좋은 쪽으로 나온다. 최숙빈은 악역이라 봐야겠고 인현왕후도 전략적으로 현숙한 왕비를 택한 (자신이 석녀이기에 차라리 후덕한 왕비를 연출하자라는 심리) 여자일뿐. 너무 한쪽으로 몰아간거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확실히 장희빈은 그간 몰표로 악녀로만 파악되었으니 그런 것보다는 나을지도.

 

아울러 이 작가분은 이 책 하나만 쓰신 모양인데 글솜씨가 아깝다. 다른 작품도 내보시면 좋을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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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 87분서 시리즈
에드 맥베인 지음, 이동윤 옮김 / 검은숲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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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의의 쐐기를 쓴 작가의 최신 번역작. 물론 원래 나라에서야 출간된지 오래 되었겠지만 우리나라에 나온 것을 기준으로 삼을수밖에 없다. 아무튼 살의의 쐐기를 의외로 재미있게 봤던터라 다른 번역작에도 슬슬 관심이 가던 중-이전 것보다도 훨씬 두껍고 또 시리즈 최고 인기작이라기에 결국 사보게 되었다.

 

어느 극장의 댄서(포르노나 3류 아님)가 눈 덮인 거리에서 살해된채 발견된다. 그런데 그녀를 죽인 총알은 분석해보니 어느 완전 최하층 마약판매상 피라미 청년을 죽인 총에서 나온 것과 같다는 것. 서로 전혀 연관도 없는 두 사람을 죽인게 같은 총이라면,같은 사람이 죽였을 확률도 거의 높다는 뜻일텐데 이건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여기에 87분서 형사들과 여러 거리의 범죄자들이 하나둘씩-또한 다른 사람들도 얽혀들어간다. 대체 그 댄서나 피라미는 어떤 일을 했던 걸까. 하나둘씩 드러나는 또다른 일면은......

 

분량이 많아서 그런지 먼저 읽었던 것보다는 확실히 스피드 감이 떨어진다. 그래도 재미는 있지만 범인이라든가 과정에 대한 것,또한 반전이 약간 부족하지 않았던가 하는 생각은 든다. 그래도 볼만한 거야 확실하니 다른 소설도 보고 싶기는 하지만 말이다. 또한 이 시리즈는 역시 주조연 형사들의 개성이 제일 볼만하지 않은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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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모프의 바이블 - 오리엔트의 흙으로 빚은 구약 (양장본)
아이작 아시모프 지음, 박웅희 옮김 / 들녘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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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보다는 작가를 보고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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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크래프트 전집 1 러브크래프트 전집 1
H. P. 러브크래프트 지음, 정진영 옮김 / 황금가지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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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소설의 대가. 코스믹 호러. 이 작품을 빼고 공포를 논할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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