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해전사 - 7년 전쟁, 바다에서 거둔 승리의 기록
이민웅 지음 / 청어람미디어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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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충무공에게 새삼 빠져서 이것 저것 좀 더 알고 싶어서 책을 사보는 중. 이 책은 그중에서도 제목 그대로 임진왜란 7년 전쟁 중 해전에 대한 것을 다룬 것이다. 저자가 논문으로 낸 것을 다시 책으로 가다듬은 거라고 하는데...

 

각 해전의 의의와(결국은 충무공에 대한 것. 왜냐하면 육전과 달리 해전은 딱 1번 칠천량을 빼고는 연전연승이었으며 그것을 이끈 가장 큰 요인은 바로 충무공에게 있기 때문) 일본의 사정까지 잘 나온 책이다. 논문을 바탕으로 했길래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쉽게 읽혀서 좋았고. 참고로 먼저 읽었던 이순신 평전을 쓴 저자의 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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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가의 살인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김난주 옮김 / 재인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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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 저택의 피에로와 함께 나온 히가시노 게이고 신작. 다 좋은데 왜 유독 히가시노 소설들은 하드 커버에 두꺼운 재질의 종이를 써서 책 값만 잔뜩 올리는지 모르겠다. 소프트 커버로 얇게 만들면 책 값도 다운되고 좋을텐데.

 

여하간 퇴락해가는 학생가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살인들...그것을 추적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소설이다. 무난한 편이며 둘 중 고르라면 이것보다는 같이 나온 십자 저택쪽이 더 마음에 들기는 한다. 탐정역할의 매력도까지 비교하면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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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 저택의 피에로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김난주 옮김 / 재인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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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쏟아져나온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작들. 거의 당연하게도 셋 다 샀고 그 중 공허한 십자가를 빼고 나머지 2권은 읽어보았다. 그 둘중에서 다시 십자 저택을 먼저 올리는 이유는 이게 제일 재미있었기 때문이다. 해서 조금 과하다고 생각하지만 별 4개~

 

피에로가 지켜보는 가운데 벌어지는 사건들. 피에로의 독백이 사건의 분위기를 제대로 음산하게 만들어주는 와중에 저택 사람들은 하나 둘씩 죽어나간다. 특이하게도 여기서 사건을 해결하는 탐정 역은 바로 인형사...저주받은 피에로를 회수하러 온 와중에 보이는 그 번뜩이는 추리력이란. 이 소설이 시리즈로 나오고 인형사가 탐정을 하는 내용이 있어도 좋겠다 싶다.

 

여하간 끝의 반전과 더불어 최근에 나온 히가시노 소설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이었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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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위 - 꿈에서 달아나다
온다 리쿠 지음, 양윤옥 옮김 / 노블마인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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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간만에 사본 온다 리쿠 소설. 예전에 삼월은 붉은 구렁을 이래 한동안 열렬히 봤다가 뒤에 나오는 소설들이 하나같이 시들해져서 관심을 접었는데...그래도 이렇게 신작이 나오면 확실히 관심은 가게 된다. 해서 사보게 된 책.

 

이번 소설은 다행히 어느 정도 예전의 기력을 회복한 거 같다. 꿈으로 미래를 예언하는 여주인공-그러나 그녀는 이미 공식적으로 사망한 상태. 그런데 자꾸만 남주인공의 앞에 그녀 혹은 그녀의 그림자가 나타난다. 아울러 기묘한 실종사태도 여기저기서 발생하고. 사건을 뒤쫓는 남주인공과 형사들...그리고 그들의 앞에 나타나는 짙은 그림자. 유이코는 살아있음이 확실한데 과연 그녀는 어떤 마음으로 고통스러웠던 과거를,그리고 미래를 예언하는 걸까?

 

국내 번역작 시기(삼월은~기준) 기점으로 그 이후 몇작품들의 분위기나 기력을 다시 회복하길 빈다. 이번 작품은 그래서 반갑다. 한때 가장 좋아했던 일본 작가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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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 8 - 완결
아오기리 나츠 글 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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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왜 벌써?! 충분히 열댓권은 나올만한 이야기인데 왜?? 더 이상은 귀여운 아키를 못본단 말인가. 헤이스케의 맹함도 나름 재밌었는데. 으으......이상한 만화들은 길어지는데 이런 좋은 만화는 금새 끝나는구나.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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