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내공 - 내가 단단해지는 새벽 공부
조윤제 지음 / 청림출판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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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원래 자기 개발서는 절대 안읽는데 이 책은 선물을 받아 읽게 되었다. 그러니 기본으로 호의 어린 시선을 깔고 들어갈 수밖에 없다는 점 양해 부탁드리고...

 

자기 개발서도 개발서지만 역사서 혹은 명언집으로 봐도 무방할 책. 이런 점이 나에게는 더 좋았다고 생각한다. 또한 마음에 와닿는 문구들이 의외로 많아(특히 윗사람들이 새겨들을 말들이 많다!!) 상사라는 작자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었을 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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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자 - 2009 제17회 대산문학상 수상작
박범신 지음 / 문학동네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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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고 나오는 길에 오프 라인 서점에 들러서 구매. 비판을 많이 받는 영화지만 나는 그럭저럭 괜찮게 봤으니 말이다. 스토리 라인이야 그렇다 쳐도 아름다운 경치를 보는 것만으로도 좋지 않은가.

 

물론 영화와 원작은 많은 차이가 존재한다. 순실이의 위치도 그렇거니와 대원군이 나오지 않는다든가 청나라가 나온다든가. 아무래도 글과 영상의 차이가 아닐까 한다. 역사 소설이면서도 순문학적인 묘사와 전개를 보여서 개인적으로는 다소 취향에서 살짝 벗어나긴 했지만. 생각보다 길게 느껴지니 주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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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헬싱 1
카와타 유시 지음, 유키토 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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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일러스트가 근사해서 진지한 만화인줄 알았다. 띠지나 소개글에 분명 사카모토와 비슷한 계열의 병맛 만화라고 했지만 심지어 내지 그림조차 내내 진지하길래...그런데 병맛이 맞다. 심지어 개인적으로는 사카모토보다 훨씬 재밌다고 본다. 왜? 사카모토는 느끼하기 이를데 없어서 1권만 보고 말았으니까. 그런데 이건 그냥 허무 개그 내지는 바보 개그라고 해야 할까. 여하간 재밌다.

 

이 인간에게 당하는 뱀파이어들 심정이 더 이해가 간다고 하면 과장이려나. 아무튼 간만에 꽤 웃기는 만화를 보니 좋다. 2권도 나오기를~(그런데 니체 선생 3권은 대체 왜 안나오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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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의 살인 우라조메 덴마 시리즈
아오사키 유고 지음, 이연승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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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츠지 유키토의 관 시리즈와는 다른 저자만의 관 시리즈(수족관과 체육관까지 포함). 전자가 진지하고 섬뜩하다면 후자는 좀 더 가볍고 현대적이라는 차이가 있지만 둘 다 정통 미스터리를 잘 따라간다. 그래서 이 시리즈가 나올 때마다 관심있게 보는 편.

 

엉뚱하게도 책에 맞아 피살당한 피해자. 그것도 한밤중에 누구의 출입도 금지된 상태에서. 과연 범인은 왜? 그리고 피해자도 도대체 왜 그 시간에 도서관에 간 것일까?

 

이번 권에서는 이런 저런 사건 해결과 더불어 주인공이자 탐정인 우라조메 덴마의 과거도 조금 더 자세히 나온다. 여동생이라든지 특히 그의 '감정'을 추론할수 있는 무언가가. 그래서 아마 이 시리즈의 팬이라면 만족과 더불어 의문점이 더 강해질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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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 - 두 개의 시체, 두 명의 살인자
정해연 지음 / 사막여우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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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읽게 된 나쁜 놈이 주인공인 스릴러 추리 소설인데 의외로 괜찮다. 현재 4분의 1정도 읽어서 정확한 것은 끝까지 읽고 나서야 말할 수 있겠지만 적어도 도입부가 이만큼 좋으면 뒤도 나쁘진 않을 거 같다. 주인공처럼 위선적인 인간은 결단코 좋아할 수 없지만 작가의 다른 작품도 찾아볼 정도는 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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