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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상사와 전 남자 친구의 상관관계
윤재희 지음 / 청어람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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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상사와 전 남자친구의 상관관계 (윤재희 저, 청어람)

 

 

 

수능 한파가 정말 있나봐요 갑자기 너무 추워졌어요 !

이침 출근길이 정말 힘들다는 ㅜㅜㅜ

 

요즘 계절이 바뀌어서 그런지 맘이 싱숭생숭

요런 계절에 읽을 만한 로맨스 소설  !

 

직장상사와 전 남자친구의 상관관계

 

제목을 듣고 딱 생각난게 요즘 mbc에서 하고 있는 오만과 편견이 생각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옛 연인을 직장에서 조우한다면..........생각만에도,..불편불편 할 것 같지만

두 사람의 마음이 어떠냐에 따라 다르겟죠.

 

여주인공 다영이 처럼 경악하며 소리를 치겠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은 회사에 같은 부서에 직속상사라면

끄아아아아아악

 

하지만 아직 마음속에 있다면 잊지 못했다면

느끼는 마음이 또 다르겠지만요.

 

직장상사와 전 남자친구의 상관관계를 읽고 딱 느낀건

연인사이에 체면이 중요하지 않다.

사람과 사람사이에 대화가 참으로 중요하다.

 

 상대방의 상황을 묻는 것이 집착으로 보일까,내 자신이 구차에 보일까 묻지 못한 여자와

듬직한 남자가 이상형이라는 말에 자신의 상황을 말하는 것이 상다방에게 부담이 될까

말하지 못하는 남자.

 

사랑하는 사람에게 배려를 한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그 행동들은

상대방과 점점더 벽을 만드는 행동이 되고 말았고 이별로 이어졌죠.

 

상대방에게 관심을 가지고, 궁금해하고 묻고

 집착아닌 집착을 하는 것이 사실은 사랑하는 자들의 특권인데 말이죠.

 

"내가 모든 걸 말해주길 원한다면 그럴게. 지나온 일들, 느끼는 감정들 다 말해줄게.

네가 말 안해도 알 거라고 생각했나 봐. 나도 네가 말하지 않으면 몰랐던 건 마찬가지였는데 말이야."

 

어렸을 땐 과묵한 남자가 멋있다고 생각했는데

말없는 남자보다 시시콜콜 이야기 해주는 남자가 좋더라구요.

 

내 이야기를 들어주고, 자신의 이야기도 하며 일상을 공유한다는 것이 연인사이에 참 중요한 것 같아요.

 

제 주변에도 비슷한 케이스가 있는데요

언니가 남자친구한테 참 쿨해요

남자친구는 늘 무언가를 공유하고 대화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언니가 오히려 좀 귀찮아 하더라구요

그런 관계가 지속되니까 상대방은 외로움을 느끼고 지쳐가는게 눈에 보이더라구요.

 

남녀사이에 쿨한관계는 없는 것 같아요

마녀사냥에서 성시경이 말한 것 처럼 쿨몽둥이로 좀 맞아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유가 없어요. 그냥 다 좋아요, 그 애의 모든 게."

 

요즘 날씨도 춥고 스산 한것이

기분이 센티멘탈해지는데

주말아침을 '직장상사와 전 남자친구의 상관관계' 읽으며 보냈더니

맘이 몽글몽글해지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히 남자친구가 보고싶고ㅜㅜㅜㅜㅜ

보통 로맨스 소설에는 ​두 사람사이를 갈라놓는 악역.

관계를 뒤흔드는 악역이 존재하기 마련인데 오히려 그런 부분이 없어서

마음 편하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조금 청정 로맨스소설이랄까 ㅋㅋㅋㅋㅋ

대부분의 로맨스 소설에는 악역이 등장하여 극을 긴장감 넘치게 만들지만

그런 것들이 자극적으로 다가올때가 있어 인상찡그리게 만들기도 하는데

직장상사와 전 남자친구의 상관관계는 그런 악역이 없어도 재미있었답니당.​

 

나중이란 단어는 없는 것 같아요 연애할 때

지금 이 순간

당장

사랑을 속삭이고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

 

연인사이의 기본을 알 수 있는

'직장상사와 전 남자친구의 상관관계'

 

친숙하고 익숙한 듯 하지만 그 밑에는 단단한 신뢰와 애정이 깔려있는

그런 연애를 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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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 인터넷 - 클라우드와 빅데이터를 뛰어넘는 거대한 연결 사물인터넷
정영호 외 지음, 커넥팅랩 엮음 / 미래의창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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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와 빅데이터를 뛰어넘는 거대한 연결 사물인터넷

 

 

 

사물인터넷. Internet of Things

이 단어를 듣고 조금 고개를 갸웃하게 되었다. 조금은 생소한 단어라 느꼈다.

사물인터넷이란, 생활 속 사물들을 유무선 네트워크로 연결해 정보를 공유하는 환경을 뜻한다.

미국 벤처기업 코벤티스가 개발한 심장박동 모니터링 기계, 구글의 구글 글라스, 나이키의 퓨얼 밴드 등도 이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가장 익숙한 건 구글 글라스, 신기하기도 하지만 말도 많은 것이라.....

 

생활속에서 찾아보면 스마트 TV, 냉장고, 에어컨이 있는데 문득 유비쿼터스가 생각이 났다.

무엇이 다를까

다른점은 인간이 중심이냐 아니냐

유비쿼터스는 사람이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을 뜻하는 말로

인간 행위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움직인다.

반면 사물인터넷은 사물이 주체적으로 행동하기 때문에 인간의 개입이나 행위가 없어도 스스로 움직인다.

 

이렇듯 우리의 생활은 조금씩조금씩 사물인터넷에 물들어 가고 있다.

 이 책의 프롤로그는 2035년 어느 신혼부부의 저녁이라는 글로 이루어져 있다.

이 내용을 지금 읽어보면 과연 사람의 생체리듬에 따라 기분을 방문에 표시가 되고

SNS도 자동으로 관리가 되는 날이 올까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문득 어린시절 핸드폰으로 인터넷을 할 것이라고 생각을 못했듯

이러한 내용들도 불가능 하다고는 생각되지 않지만 뭔가 감성이 없어지는 느낌을 지울 수는 없었다.

 

하지만 우리는 늘 변화하고 적응하는 동물

앞으로 사물인터넷시장이 얼마나 커지고 얼마나 우리 생활속에 스며들지 가늠할 수는 없다.

기업은 이러한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대처를 잘해야 할 것같다.

 

이 책의 마지막 부분은 전문가들에게 물어본 내용들이 있는데 이 부분이 무척이나 마음에 든다.

내가 사물인터넷 발전에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지금도 문제가 되는 개인정보, 보안문제이다.

이러한 부분을 잘 관리한다면 더 편리하고 풍족한 삶의 방향을 이끌어 낼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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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홀릭 1
하루가(한은경) 지음 / 청어람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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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홀릭

-하루가 시크릿홀릭, 청어람로맨스, 로맨스소설, 추천로맨스소설

 

오랜만에 로맨스 소설.

편집자 분께서 글이 너무 재미있어 작업 내내 즐거웠다기에.

얼마나 재미있길래 편집자가 작업을 즐거워했을까 궁금하던 차에 서평단 모집글 캐치.

 

오랜만에 밤새 책을 놓을 수 없었어요.

제가 좀, 맘에 드는 책은 한 번에 끝을 보는 성격이라....허허

시크릭 홀릭은 2권으로 되어있는데 한 큐에 다 읽었다는...........

그만큼 손에서 놓기 힘들 정도로 글에 힘이 있고 흡입력 있는 내용이었어요.

 

어떻게 보면 새로운 소재는 아니에요. 뻔하디 뻔한 로맨스 소설이라고 할 수도 있어요.

그런데 그 뻔하디 뻔한 로맨스 소설이라도 어떻게 풀어나가느냐,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글이 달라지죠.

 

남주인 봉식이의 상처가, 그렇게 행동할 수 밖에 없었던 사연에 눈물이 나고

여주인 서연이의 마음이, 점차 봉식이에게 진심이 되어가는 그 혼란스러움에 감정이 이입이 되어

글을 읽는 내내 왜 편집자께서 작업이 즐거웠는지 알겠더라구요.

 

아 참 ! 달롱각시 달롱각시 하길래 무슨 말인지 검색했는데 잘 안 나오더라구요.

그런데 책 후반부에 나오더라구요.

달롱각시 : 야무지게 생긴 색시

 

강원도 사투리인가? 달롱각시

 

심장을 버리고 살 수 있는 남자는 없어. 아무리 상처 입고 망가져도…… 버릴 수 없는, 그런 게 있어. 여기, 이 안에.”

 

버리지 않는 것이 아니라 버릴 수 없는 거야, 너란 여자를……. 다시 오지 않을 이 사랑을.”

​자신에게  다가온 여자의 마음이 순수하지 못했던 사실을 알게되었지만

그저 화를 내기보다 버릴 수 없다 얘기하는 봉식이의 마음이

내가 이해하기도 벅찰 만큼 사랑이 넘치는 남자가 아닐까 싶더라구요.

이 글을 쓰는 지금도 느껴지는 아릿한 봉식이의 마음.

봉식이 진짜 매력적인 남자라니까요. 현실인물이 아니라 그저 눈물만 ㅜㅜ

 

꼭 혼자서 가야만 하는 길이라면, 갈 수 있을 만큼만 가요. 나머지는 내가 손잡고 함께 걸을래요.”

 

아무리 아프고 힘들어도 서로의 존재자체가 힘이 되고 희망이 되는.... 서연이랑 봉식이 보면서 사랑이라는게 그런 것 같아요.

아무런 꿈도 희망도 없이 살아가던 봉식이가 서연이를 만나 꿈을 꾸고,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꽁냥꽁냥 사랑의 힘은 역시 대단하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너를 위한 내일을 만드는 봉식이와 서연이는 이쯤에서 보내는 걸로.

 

가끔 연애세포가 부족할 때 읽어야겠어요. 키득키득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는 사랑하는 이의 심장 소리다.

 

 

여러분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듣고 있나요?

이 글은 행복이 가득한 청어람 로맨스와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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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굴리는 뇌 - 소비자를 유혹하는 신경경제학
폴 W. 글림처 지음, 권춘오.이은주 옮김, 한경동 감수 / 일상이상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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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를 유혹하는 신경제학 돈 굴리는 뇌

- 코카콜라와 팹시콜라, GS건설 자이아파트, 기아자동차 K시리즈.. 경제학이 뇌과학과 만났다 !

 

신경제학은 인간의 두뇌활동에 대해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따라서 신경경제학자들은 뇌가 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과 사람들이 위험과 보상사이를

어떻게 계산하여 선택에 이르는지 인간의 다양한 의사결정 과정을 신경생물학정으로 접근합니다.

신경경제학은 fMRI 같은 뇌영상 장치뿐만 아니라 뇌파, 호흡, 피부, 얼굴 근육의 미세한 움직임 등 인체의 생리현상을 분석해 두뇌활동이

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는 학문입니다.

신경경제학은 아직 그 가치가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글로벌 기업들은 그것의 상업적 이용가치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신경경제학 마케팅에 접목시킨

뉴로마케팅 기법을 통해 소비자들이 언제, 무슨 이유로 합리적인 행동을 하지 않는지를 파악해 보다 효과적인 마케팅전략을 세우고 있기 때문입니다.

코카콜라와 롤알, 나이키 등의 글로벌 기업들은 뉴로마케팅에 투자를 대폭 늘리고 있고 뉴로마케팅은 현재 가장 각광받는 최신 마케팅으로 급부상 하고 있습니다.

 

돈 굴리는 뇌는 신경경제학이 어떻게 생겨나게 되었고, 오늘날의 실생활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밝히고 있습니다.

돈 굴리는 뇌에는 다양한 실험내용들이 포함되어있습니다.

자극 신호에 따른 단속운동과 분산된 신호운동, 포식과 관련된 실험등 다양한 실험들이 나오고 있어요.

특히 이책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는 한 다큐멘터리를 보고 나서 부터입니다.

EBS에서 했던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2부 소비는 감정이다 편을 본 후부터입니다.

기업들이 하고있는 마케팅이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광범위하고 더 촘촘하다는 것입니다.

그런면에서 어떻게 그런 마케팅 기법들이 나올 수 있었는지에 대해 궁금증이 생겼고

돈 굴리는 뇌책을 읽으면서 알 수 있었습니다.

마케팅을 공부하거나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 읽는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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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의 탈무드 장자
장자 지음, 이성희 옮김 / 베이직북스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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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의 탈무드 장자

-청소년필독서, 청소년추천도서, 꼭 읽어봐야할 책, 인문학서적, 추천인문학서적, 장자, 탈무드

5000년 중국인의 지혜와 처세를 담은 동양의 탈무드 장자.

장자는 기원전 4세기 무렵의 전국시대 송나라 몽이라는 곳에 살았던 장주의 어록을 엮은 책입니다. 장자는 노자의 무위자연사상을 이어받고 도가사상을 집대성 시킨 사람이라고 하여 대표적인 노장사상가라고 일컬어지기도 합니다. 발췌본은 일상생활에 쫓기는 현대인들의 시간을 크게 절약해 준 수 있다. 출퇴근 시간이나 식사 후 쉬는 시간에도 짬짬이 우리를 깊고 심오한 독서의 세계로 인도해 주기 때문입니다. 발췌자가 사금싸라기 걸러내듯 정수 중의 정수만을 모아 현대에 필요한 내용을 간추리면 경전은 다시 한 번 농축 정련됩니다.

이러한 발췌 소책자는 우리에게 영혼의 패스트푸드가 되어줄 수 있습니다. 패스트푸드라는 단어가 부정적으로 느낄 수 있지만 상다리가 부러지게 차린 산해진미를 음미할 만한 여유가 없다면 패스트 푸드도 체력과 정신을 보충해 줄 수 있는 좋은 대용식이 될 수 있습니다.

유가의 사서, 오경이나 장자와 같은 책들은 이름만 들어도 머리가 아프고 어려울 것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꼭 어려운 것 만은 아닙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 먼저 산 선배로써 해줄 수 있는 도움이 되는 말들을 집약해 둔 것입니다.

동양의 탈무드 장자는 삶의 즐거움, 존재의 가치, 처세와 도리, 지혜의 본질, 자아의 확장, 인간 내면의 심리, 감성 치유로 총7파트로 나뉩니다.

각 파트별로 이야기가 짧게 짧게 나누고 있으며 각 이야기마다 원문과 해석, 그리고 이야기들로 담겨져 있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한자로 적혀있는 부분들이 음이 적혀있지 않아 한자를 잘 알지 못하는 저로써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이야기마다 기본적인 삶의 지혜를 알려주어 한 번 읽고 끝내는 책이 아니라 책꽂이에 두고두고 읽고 싶은 책입니다.

여름 휴가기간동안 마음의 지식을 듬뿍 쌓아주는 동양의 탈무드 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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