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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출산 육아 백과 - 엄마, 나는 성장하고 있어요, 개정판
김성수 외 감수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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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을 한 사실을 알게 되면 우선 병원을 알아보고 임신과 출산에 대한 정보를 수집한다. 특히 임신 출산책을 구매하는 임신부들이 많을 것이다. 나도 현재 임신중이라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한 책들을 간간히 보고 있다. 나 같은 경우 임신을 한 뒤 앉아있는 게 불편해 임신 전보다 책을 덜 읽게 되던데, 그래서 이렇게 한 권에 다양한 정보가 나와 있는 책이 유용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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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잡지만한 크기의 책으로 각종 사진과 그림이 함께 있어 이해를 돕는다. 구성은 책 제목처럼 임신, 육아, 출산 세 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집에 있는 비슷한 제목의 다른 책들과 비교해보니 책 구성과 주제는 거의 비슷하며, 이 책이 200페이지 정도 더 많아서 본문 내용도 좀 더 자세하다. 예를 들어 다른 책들은 임신 개월수별 특징이 나와있다면 이 책은 주수별 발달과 신체변화 등이 나와 있다. 이 책도 무겁긴하지만 비슷한 다른 책들보다는 가벼운 편이다. 다른 책들은 잡지처럼 종이가 두꺼운데 이 책은 상대적으로 종이가 얇아서 페이지수는 더 많으면서 약간 더 가벼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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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파트인 <임신 기초 상식>에는 임신전 검진, 임신 징후, 난임 등 임신을 준비하는 시기와 임신 초기에 관한 내용이 있다. 두 번째 파트인 <임신 중 몸의 변화>는 임신 시기별 변화와 주의점, 태교, 질환, 음식, 운동 등의 내용이 나와 있다. 세 번째 파트인 <출산> 여러 가지 추란 방법과 산후조리 등이 나와 있다. 네 번째 파트인 <육아>에는 아이의 개월수별 성장과 발달, 장난감 고르기, 이유식 만들기, 신생아 질병 등의 내용이 있다. 육아 부분 분량이 많은 편이라 특히 좋은 것 같다. 임신과 출산은 병원의 도움도 받고 엄마들도 미리 공부를 하는데, 가장 어려우면서도 대비를 못하는 부분이 아마 육아가 아닐까 싶다.
그리고 부록으로 임신 체조 사진이 책의 끝 부분에 뗄 수 있게 되어 있다. 흔히 임산부 요가라고 불리는 임신 체조사진이 책 중간에 나오는데, 부록으로도 있어 따로 들고 보며 따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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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임신, 육아, 출산에 관한 개괄적인 설명이 나와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많은 내용을 한 번에 담고 있어 원하는 정보를 모두 다 얻을 수 없지만 이런 종류의 다른 책에 비해 내용이 자세한 편이다. 아쉬운 점은 편집상 실수로 띄어쓰기가 잘못된 부분이 몇 군데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