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영화 영어공부 - 전체영상DVD.100LS.문법패턴으로 ㅣ 난생 처음 끝까지 본 시리즈 1
Mike Hwang 지음 / 마이클리시(Miklish) / 2018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0103/pimg_7382571492089961.jpg)
최근 아이에게 영어 그림책을 읽어주기 시작했는데, 영어 공부를 손 놓은지 오래되다 보니 발음도 좋지 않고, 모르는 단어도 많아 영어 공부의 필요성을 느꼈다.
요즘은 집에서 엄마표 영어를 하는 경우도 많고, 해외로 여행가는 경우가 많아, 생활 속 영어 실력의 향상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영어 공부를 위한 여러 방편이 있지만, 20여년 전부터 가장 많이 선호하는 영어 공부법 중 하나는 영화 한 편을 통째로 외우는 것이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0103/pimg_7382571492089962.jpg)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디즈니 영화 영어공부>는 영화를 통해 영어 실력은 향상시키는 교재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전편이 다 들어있는 DVD와 교재가 한 세트이다.
이 책의 저자가 설명하듯 수준에 맞지 않은 영화로 공부를 할 경우 영어 실력이 늘지 않는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75분 정도의 짧은 시간에 문장도 그리 어렵지 않아 초급 영어 실력을 가진 사람도 충분히 볼 수 있다.
그리고 혼자 영화 대본만 외울 경우, 놓치고 지나가는 부분도 있는데, 이 책은 문법이나 단어 등을 설명해주어 영학습에 큰 도움을 준다.
나의 경우는 교재를 하나 정해서 공부를 하는 게 가장 편하고 효율성도 높아, 이렇게 책과 DVD가 세트인 구성이 잘 맞는 것 같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0104/pimg_7382571492090765.jpg)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전반부는 앨리스 영화에 나오는 표현이나 문법 등을 20여 가지로 정리했고, 후반부는 영화 전체의 대본이 나온다.
영화 전체 대본은 상황에 따라 40개로 나누어, 각 문장마다 번호를 매겼다. 왼쪽에 영어 대본, 오른쪽에 우리말 해석이 있는데, 군데 군데 빈 칸이 있어 받아쓰기 공부도 할 수 있다.
저자는 영화를 100번 이상 보거나 들을 것을 권한다. 그래서 책의 각 페이지마다 숫자가 100까지 있어 한번 들을 때마다 표시할 수 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0104/pimg_7382571492090766.jpg)
이 책의 가장 좋은 점은, DVD에 영화 풀영상이 여러 버전 있을 뿐 아니라, MP3도 풀버전, 40가지 상황으로 분절한 파일도 있다. 그리고 CD를 컴퓨터로 복사하는 것도 가능했다.
그래서 MP3나 핸드폰으로 파일을 전송하여, 책을 보며 구간마다 반복해 들을 수 있었다. 자투리 시간을 활용아혀 충분히 공부할 수 있는 책이라 좋은 것 같다.
세이펜 활용도 가능하니 아이들 영어 교재로도 쓸 수 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9/0104/pimg_7382571492090767.jpg)
DVD에 있는 영화 파일을 재생한 것이다.
DVD에 다양한 파일이 있는데, 저자가 직접 책을 소개하는 영상도 있다. 영화 영어 공부를 실패하는 이유와 그동안 저자가 쓴 책 소개 등이 나왔다.
DVD에 나오는 앨리스 영상은 예전에 디즈니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을 그대로 사용한 것 같다. 컬러나 음질 등을 관람하기 편하게 약간 수정한 정도인 것 같다. 그래서 2차원 애니메이션 특유의 예쁜 영상미가 있어 좋았다.
단점은 오래된 영상 특유의 한번씩 깜박이는 것 같은 끊김이 있고, 요즘 영화만큼 음질이 좋진 않았다.
그래도 앨리스의 대사는 잘 들려서 영어 공부하기에 큰 지장이 있을 정도는 아니었다.
DVD에 있는 여러 영상 중 처음엔 영어 자막이 있는 영화부터 보았다. 그리고 자막 없이 보았는데, 익숙한 스토리라 자막 없이도 그리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
책에서 자막 없이 여러번 볼 것을 추천하던데, 두번째 볼 땐 처음보다 들리는 표현이 더 많았다.
아직 100번을 들어보진 못 했지만, 보면서 조금씩 따라하다보니 전보단 발음이나 억양이 조금 더 나아진 것 같다.
여러 번 보고 쓰면 지금보다 영어 실력이 훨씬 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