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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세상을 비추게 하신 사람들
산 위에 있는 동네, 등경 위에 둔 등불. 예수님의 두 비유를 자세하게 살펴보며 빛으로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를 구체적으로 알아본다.
빛으로 산다고 하면 막연히 착하게 살고 인정 받으며 살고 이렇게 생각했는데 구체화시키니 좋다. 빛으로 사는 것은 우선 믿는 사람다운 모습으로 세상 속에서 눈에 띄는 것이고 그런 나를 통해 결국 하나님을 보게 하는 것이다. 삶 속에서 착하게, 거룩하게 사는 것도 우리가 할 일이지만 빛의 본질을 잊어서는 안되겠다.

한 사람이 진리의 사람이 되고 주님을 진실로 사랑하는 사람이 되기만 하면, 그의 존재 자체가 어두운 세상에 등불이
되어 사람들로 하여금 전혀 다른 방식으로 생각하게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 어두운 세상에 남겨 두신 이유입니다. 102p

등불은 그 자체로는 태양과 같이 찬란한 빛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 등불의 빛이 고유한 빛을 발하고 있는 한, 어둠 가운데 있는 세상 사람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하기에는 충분한 빛입니다. 이 세상이 워낙 어둡기 때문입니다. 103p등불로 충분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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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빛으로 부르신 사람들
일단 나는 아직도 김남준 목사님의 글은 참 읽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한 문장 한 문장이 주옥같고 전체에 흐르는 통찰과 신학적인 깊이가 느껴지지만, 1장의 글들을 각각 끊어봤을 때는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지 잘 모르겠다ㅠㅠ 뭐랄까..주제가 희미하달까.. 이 긴 책을 한 주제로 이어가는 과정에서 각 장과 각 문단의 주제의식은 너무 묽게 희석된 것 같은 그런 느낌?
그러나 여전히 김남준목사님의 글은 시간을 내어 깊이 생각하며 읽게 된다. 빛이라는 한 단어를 이렇게까지 다방면으로 살펴보고 신앙과 연결시킬 수 있다니, 정말 대단하다. 이렇게 한 단어를 길게 풀고 설명하는 많은 글들이 예화를 들이대거나 억지스러운 비유를 엮어내면서 읽는 사람을 불편하게 하는데 이번 장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
빛으로 살아간다는 것을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음을 많이 느꼈다. 그저 성실하게 잘 살고 모범이나 되면 빛인줄, 그렇게 알았다. 왜 나 같은 것이 빛이 될 수 있는지, 나를 그렇게 부르시는 이유가 무엇인지 알게 해주는 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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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을 읽었다. 가슴이 먹먹하다. 나는 죽음으로 인한 이별을 그렇게 뼈저리게 경험한 바가 없다. 그러나 계속 상상해왔다. 내가 상상하던 그 상실감과 그 허무함이다. 실제로 겪는다면 견딜 수 있을까.

슬퍼서 그런지 루이스답지 않게 거칠고 막나가고 그러다가 다시 돌아오고 뒤죽박죽이다 이건 책 내려고 쓴 게 아니라 진짜 그냥 기록같다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과 자신의 슬픔을 묵상하여 하나님께 도달하는 사람이 루이스 외에 더 있을까? 사별에 대해서는 내가 이해하는 폭이 더 없이 작을테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하나님 사이에서 올바른 길을 선택하는 방법을 배웠다. 사랑하는 사람을 천국에서 만나든 말든 신경쓰지 않을 만큼 하나님을 사랑할 것. 수단이 아니라 그 자체로. 그 사랑이 결국 천국에서의 재회를 이루어줄 것이다.
근데 순수한 지력의 만남..이런건 뭔지 잘 모르겠다..

최고로 좋은 순간에도 나쁜 순간들이 많고, 최악의 시절에도 좋은 순간들이 많다. 29p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은 선하신 분이니 나는 그분이 두렵지 않아.라고 말하는데, 이는 무슨 의미인가? 생전 치과에도 안 가 보았단 말인가? 6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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