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을 읽었다. 가슴이 먹먹하다. 나는 죽음으로 인한 이별을 그렇게 뼈저리게 경험한 바가 없다. 그러나 계속 상상해왔다. 내가 상상하던 그 상실감과 그 허무함이다. 실제로 겪는다면 견딜 수 있을까.
슬퍼서 그런지 루이스답지 않게 거칠고 막나가고 그러다가 다시 돌아오고 뒤죽박죽이다 이건 책 내려고 쓴 게 아니라 진짜 그냥 기록같다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과 자신의 슬픔을 묵상하여 하나님께 도달하는 사람이 루이스 외에 더 있을까? 사별에 대해서는 내가 이해하는 폭이 더 없이 작을테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하나님 사이에서 올바른 길을 선택하는 방법을 배웠다. 사랑하는 사람을 천국에서 만나든 말든 신경쓰지 않을 만큼 하나님을 사랑할 것. 수단이 아니라 그 자체로. 그 사랑이 결국 천국에서의 재회를 이루어줄 것이다.
근데 순수한 지력의 만남..이런건 뭔지 잘 모르겠다..

최고로 좋은 순간에도 나쁜 순간들이 많고, 최악의 시절에도 좋은 순간들이 많다. 29p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은 선하신 분이니 나는 그분이 두렵지 않아.라고 말하는데, 이는 무슨 의미인가? 생전 치과에도 안 가 보았단 말인가? 6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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