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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불안은 죄가 없다 - 걱정 많고 불안한 당신을 위한 뇌과학 처방전
웬디 스즈키 지음, 안젤라 센 옮김 / 21세기북스 / 2024년 7월
평점 :
출장과 함께 한 책입니다. 그리고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살면서 다양한 일을 마주하게 됩니다. 그 일들은 기쁜일, 슬픈일, 좋은일, 무서운일 등 다양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일들은 우리가 특정 상황을 만났을 때 불확실성에 가득찰 수 있게 된다는 의미가 되기도 합니다. 불확실한 상황에서 오는 불안. 이 '불안'에 대해 우리가 어떻게 받아들이면 더 좋을지에 대한 깊은 고찰이 담긴 책입니다.
이 책의 강점은 뇌과학이라는 객관적인 시각에서 불안을 분석하는 점입니다. 저자는 불안의 생물학적 기초와 신경과학적 메커니즘을 설명하면서, 왜 우리가 불안을 느끼는지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제공합니다. 이는 불안이 단순히 '약한 성격'의 표현이 아니라, 뇌의 복잡한 기능과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실제로, 내가 느끼는 이 감정에 대해 주관적이지 않고 객관적으로 접근 했을 때 큰 효과가 있는 것을 경험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 책은 뇌과학의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해결책과 전략을 제시합니다. 뇌의 기능을 이해함으로써, 독자들은 자신의 불안을 관리하고, 그것을 극복하는 데 필요한 실용적인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각 방법의 이론적 배경과 실제 적용 방법이 함께 제시되어 있어 나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향을 알려줍니다.
다만, 전문용어가 많은 책으로 비전문가가 아주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모든 걱정이 해결되지 않는게 당연하듯이, 단어 하나하나에 너무 집중해가면서 읽기 보단 조금은 부드럽게 읽어도 충분히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지 않았습니다.
종합적으로 《당신의 불안은 죄가 없다》는 불안과 걱정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뇌과학의 시각에서 이해와 해결책을 제시하는 유익한 책입니다. 불안의 과학적 기초를 이해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배우고 싶은 독자들에게 적극 추천할 만한 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