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는 눈보라같이 별이 쏟아져 내려왔다. 쏟아지는 별들은 반공중에서 제각기 맴을 돈다. 그러나 그것은 별이 아니었다. 월선이 눈에서 튀는 어지러운 불꽃이었고. 뛰는 가슴과 현기에서 오는 불꽃의 난무(亂舞)였었다. - P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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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 배운 사람도 느끼는 게 시대가 변하는 것이라
칠성과 용이, 윤보의 대화에서 1897년의 급변하는 세태를 엿볼 수 있다. 아직 큰 줄기의 갈등 구도는 나오지 않았으나 인물들의 평화로운 일상을 함께 즐기고 있다.




돈 있인께 도둑놈도 양반이구나. 돈 있인께 종놈도 마부 부리더라. - P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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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에서의 도피 - 세계적 지성 프랜시스 쉐퍼의 대표작 완전 개정판
프란시스 쉐퍼 지음, 김영재 옮김 / 생명의말씀사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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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 피어시의 저서를 읽고 접하게 되었다. <세이빙 다빈치>의 아이디어가 이 책을 기반으로 두어 쓰였다는 생각을 많이 받았다. 이분법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성경적 진리에 의한 통합적 사고를 지향할 것을 역설한 책이었다. 얇은 책이라 읽고 낸시 피어시의 저서도 읽을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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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빙 다빈치 - 세속주의 문화의 도전에 대한 기독교 세계관의 답변
낸시 피어시 지음, 홍종락 옮김 / 복있는사람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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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들이 항상 싸우는 일상이, 신앙과 삶을 나누는 이분법적 사고와 세속주의에 있음을 알 수 있게 한다. 예술을 좋아하는 사람은 기독교와 크리스천 예술가가 작품에 담고자 했던 신앙 고백의 예술사를 볼 수 있어 흥미롭게 읽어나갈 수 있다. 세속주의에서 그리스도인의 생존법을 담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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