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 배운 사람도 느끼는 게 시대가 변하는 것이라
칠성과 용이, 윤보의 대화에서 1897년의 급변하는 세태를 엿볼 수 있다. 아직 큰 줄기의 갈등 구도는 나오지 않았으나 인물들의 평화로운 일상을 함께 즐기고 있다.




돈 있인께 도둑놈도 양반이구나. 돈 있인께 종놈도 마부 부리더라. - P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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