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사가 돼줄고양? - 고양이 키우기 가이드북
아덴 무어 지음, 윤영 옮김 / 예림당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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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키우기 가이드북

아덴 무어 글

예림당



고양이를 오래 키웠던 사람들은 이 책이 고양이에 대한 나의 정답?과 생각을 판단하고 확인하는 계기가될 것이고 고양이 키우기 초보자들에겐 확실한 배움의 지름길로 다가 올 듯하다


아직 고양이를 키워보진 못했지만 앞으로 키울 의향도 있고 딸이 학교 앞 길냥이에 대한 애착이 강해(매일 보러감^^)서 그런지 몰라도 이 책을 꼼꼼하게 읽는다~





고양이와 함께하는 삶의 장점(교훈)

즐겁게 해 주고 웃겨 준다

고양이의 감정과 욕구에 집중하다 보면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법 익힘

고양이의 일과로 자연스럽게 책임감을 배울 수 있다

고양이를 쓰다듬으면 마음 진정 효과



고양이의 역사

고대 이집트 사람들은 고양이 신 바스데트가 파라오를 보호해 준다고 믿었다

중세 시대부터 고양이들은 마법이나 미신과 관련 있다고 여겼다



고양이에게 '안녕'하고 인사하는 방법

천천히 눈 깜빡 하기

고양이의 반응 기다리기

고양이도 똑같이 눈을 깜빡이거나 가르랑 거린다

고양이의 종류도 다양하다

직접 실사로 보여주니 구분하기 편했다



고양이의 나이




고양이들은 동그랗게 몸을 말고 숨을 수 있는 아늑한 공간을 아주 좋아해서 초간단 숨숨집을 만들어 선물하면 좋다

고양이는 화장실 위치만 파악하고 나면 알아서 규칙적으로 잘 사용한다고 한다 이때 향이 나거나 먼지가 많이 나는 모래는 피한다

음식이나 장소에 대한 여러 주의사항이 설명되어있어

꼼꼼하게 읽는다면 조심해서 키울 수 있을 것이다



고양이의 장난감 만들기

DIY로 내가 직접 애정을 갖고 만든다면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장난감을 선물 할 수 있을것이다 휴지심이나 천 등 주위에 쉽게 구할수 있는 재료만 있으면 OK!



샘 질문 있어요!

직접 고양이를 키우며 궁금했던 사항의 질문에 대해 수의사 선생님의 답을 들을 수있다

냥냥 상식

고양이에 대한 기본상식에 대한 퀴즈로 고민하면서 답을 찾으며 즐겁게 배울 수있다



강아지 뿐 아니라 고양이도 훈련을 시켜야한다

고양이를 훈련시켜야 하는 이유

1. 고양이의 몸을 움직이게 하고 머리를 쓰게 하려고

2. 더 끈끈한 우정을 쌓고 신뢰를 얻기 위해서

3. 자신감을 북돋우기 위해(또는 자신감 넘치는 고양이에게 뽐낼 기회를 주기 위해)



이리 와, 않아, 악수, 돌아, 훌라후프 통과하기 등의 가르치는 방법이 단계별로 구체적으로 나와있다






고양이를 보고 들어오는 딸의 얼굴을 보면 입이 귀에 걸려있다

먹이도 사서 주고

이름도 지어 주고

사진도 찍으며 같이 놀아준다



아직은 고양이를 키우진 않지만 길냥이들을 관찰하며 같이 놀아주고 보살펴주며 지내고 있다 언젠가 고양이를 키우겠다는 각오로 책을 읽고 또 읽어본다



이 책엔 고양이에 대한 모든것이 담겨있어 정말 궁금한 이야기는 해결이 될 듯하다 솔직히 책 내용이 무조건 맞지 않을 수도 있을것이다 고양이마다 다를 수도 있기에 하지만 전혀 모르는것보단 기본적인 상식을 갖고 고양이를 대하면 도움이 되기에 이 책은 집사들이 읽어야하는 필수가 될 수도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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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은 아이스크림 맛이야 내책꽂이
전자윤 지음, 강은옥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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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비밀은 아이스크림 맛이야

전자윤 글 | 강은옥 그림


아이스크림과 꼬마 탐정 도도를 좋아하는 아린이는 어느 날, 엘리베이터에서 수상한 택배 기사에 대해 듣습니다. 그리고 커다란 곰이 땀을 흘리며 택배를 배송하는 모습을 보게 되지요. 아린이는 탐정이 되어 비밀을 파헤치려고 해요. 아이스크림처럼 달콤한 비밀을 함께 밝혀 볼까요?


책 소개


작가 소개

지은이 - 전자윤

사람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하는 동시와 동화를 쓰고 있어요. 2018년 부산아동문학 동시 부문 신인상을 받았고, 2020년 샘터상 동화 부문에 당선되었어요. 2020년 한국안데르센상 동시 부문 우수상을 받았어요. 지은 책으로는 「그림자 어둠 사용법」이 있어요.


그린이 - 강은옥

어렸을 적부터 그림 그리는 일을 가장 좋아해서 지금도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며 살고 있어요. 색색의 물감, 색연필을 보면 아린이가 딸기 아이스크림을 먹을 때처럼 저절로 기분이 좋아져요. 그린 작품으로는 「된장찌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우리 학교가 사라진대요!」 「이구아나 할아버지」 「1+1이 공짜가 아니라고?」 「강아지 시험」 「코인 숙제방」 「떡국의 마음」 「공감 씨는 힘이 세!」 등이 있어요.


차례

처음은 상큼한 딸기처럼


머리가 어질어질해도 좋아


초콜릿 맛과 바닐라 맛은 수상해


멋진 동물원의 비밀은


사르르 녹는 아이스크림 맛이야


줄거리(※스포주의)

딸기 맛 아이스크림만큼 꼬마 탐정 도도를 좋아하는 아린이는 도도 탐정 수첩 택배가 왔나 확인하고 돌아오는 길에, 빨리빨리 택배 기사인 아주 커다란 곰이 엘리베이터 안에 있었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아린이는 아이스크림도 마다하며 도도처럼 멋지게 수상한 택배 기사의 정체를 밝히겠다고 결심한다. 꼬마 탐정 나아린이 빨리빨리 택배 기사가 자주 들어가는 키가 아주 크고 목이긴 수상한 또와요 편의점 직원이 이상하다는 8층 택시 기사 할머니께 소식을 받아 출동하게 된다. 수상한 편의점 직원을 기린 같다고 생각하던 아린이는 의심하는 말만 해서 결국 편의점에서 쫓겨난다. 진짜 동물들을 태운 트럭을 쫓아 동물원에 도착하게 된 나아린! 아이스크림처럼 달콤한 비밀은.. 동물 쉼터를 만드시는 동물원 할아버지께 보탬이 되기 위해 동물들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이었다!


비밀

비밀: 숨기어 남에게 드러내거나 알리지 말아야 할 일.

이 책을 읽고 비밀이 정말 아이스크림 맛인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달콤하고 상큼한 딸기맛이 비밀에 더 어울리는 느낌이다. 이 책의 주제는 비밀이라고 생각한다. 아린이의 엄마, 아빠와 아린이 사이의 비밀, 동물원 동물들과 아린이 사이의 비밀들로 꽉 차있어 아린이는 궁금해하는 자신의 호기심으로 큰 비밀부터 밝혀 나간다. 요즘에도 비밀이 많은 사람들은 많다. 비밀은 비밀 그 자체여서 주변에 엄청 많을 수도 있다. 하지만 비밀은 언젠가 꼭 밝혀지는 법. 세상에 밝혀지지 않는 비밀은 없다고 생각한다. 비밀은 딸기처럼 상큼한 맛 보단 진한 맛의 비밀도 있고, 바닐라처럼 부드러운 맛의 비밀일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이 책을 읽고 하게 되었다. 어쨌든 할아버지와 동물들의 비밀은 감동적이었다.


"내가 이럴 줄 알았어."

아린이는 두 손으로 가볍게 머리카락을 튕겼어. 노랑, 파랑, 분홍, 초록색 반짝이 붙임 머리가 차례차례 어깨에 떨어지며 반짝반짝 빛났어.

-본문 중에서


책 속 한마디

'아빠는 신이 나서 아린이 흉내를 더 냈어. 얼마 남지 않은 옆머리를 두 손으로 튕기며 콧소리를 냈어.'

" 내가 이럴 줄 알았어." p44


"너희 가족이 왜 빨리빨리 택배 트럭을 추적하는지 모르지만 그만둬. 위험한 짓이야." p53


"사람도 마찬가지지만 동물들도 나이가 들면 아픈 데가 많아지거든. 그렇다고 아픈 동물을 자연으로 돌려보낼 수는 없잖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돼. 내가 동물들을 끝까지 돌봐 줄 거야." p85


"할아버지를 돕고 싶었으니까. 동물 쉼터를 만드는 데 우리도 보탬이 되고 싶어서 할아버지 몰래 아르바이트를 했던 거야. 할아버지가 알면 힘들다고 말릴 테니까." p85


'처음은 힘이 나는 딸기 맛이었어. 그다음은 부드럽게 미소 지어지는 바닐라 맛이었고, 마지막은 화난 것도 까맣게 잊게 만드는 초콜릿 맛이었지.' p86



비밀은 사르르 녹는 아이스크림처럼 달콤하고도 상큼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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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국밥과 슈퍼슈프림 피자 즐거운 동화 여행 134
김대조 지음, 정은선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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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조 글

정은선 그림

가문비 어린이



통일은 꼭 해야 할까?

질문의 답을 찾아가는 이야기




진우, 정철, 소원, 지우

네 명의 친구들의 이야기가 담겨있고

각각의 이야기는 북한과 남한 6.25, 헤어진 가족에 대한 그리움, 통일에 대한 공통점이 있다


통일은 꼭 해야할까?

나역시도 하면 좋지 라고 단순하게만 대답을 하지 왜 해야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은 하기 힘들었다 우리 나라의 발전, 원래 한 민족이였으니까 라는 단순한 대답 뒤에 진지하게 생각하지 못했던 전쟁과 분단의 아픔이 있고 그리움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었다

이 책을 통해 통일에 대한 바램을 한 번 더 생각 할 수가 있었다







돼지국밥과 슈퍼슈프림 피자

12월 23일

6.25 전쟁 중에 당시 1만 4000여 명의 피난민을 태운 미국 화물선 '빅토리호'가 함경남도 흥남항을 떠나 부산으로 출발한 날. 빅토리호는 배에 실렸던 무기를 모두 버리고 피난민을 태워 구출했다 훗날 빅토리호는 가장 많은 인명을 구조한 배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p16)


진우의 할아버지는 그날을 잊지못한다

그 날은 할아버지의 형과 헤어진 날이다ㅜ 할아버지는 배에 탔고 형은 어찌되었는지 알지 못하고 그렇게 헤어졌다 영도다리에서 만나자는 약속으로 동네를 떠나지도 않고 할아버지는 형을 기다렸다 만나면 돼지국밥 한 그릇을 사주겠다는 다짐으로


할아버지와 진우는 영도대교를 건너 함응집에서 돼지국밥을 먹는데

시설, 음식, 주인 3박자가 모두 맘에 안든다며 투덜거리는 진우

그때의 할아버지 상황을 알지 못하는 진우는 피자 타령만한다


'통일은 무슨 집에나 가요' 라고 할아버지에게 통일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하는데

할아버지는 화를 내신다


진우는 할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까?

소리가 지나간 자리

정철은 부모님과 함께 탈북을 하는데 어머니는 잡혀서 아버지랑 둘만 남한으로 왔다

새벽 산행을 하며 북한에 두고온 어머니를 그리워한다 함께 내려오지 못하고 헤어진 것이다 어머니의 생사도 알 수 없다


정철의 반 아이들은 북한에서 왔다고 편견을 갖고 대한다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는데 괴롭히고 놀리고 하지만 정철은 죽을 고비를 넘기고 두만강을 건넜다며 이건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며 넘긴다...


정철의 마음이 얼마나 아플까

단지 북한에서 넘어왔다는 이유로 다르다고 생각하는 반 친구들이 원망스럽다

그리고 헤어진 어머니ㅜ

마음이 아프다





우리 마을 새 신령님

태풍으로 벼락에 맞아 500년 된 당산나무가 쓰러진다

피난 내려온 사람들이 절반인 마을이고 당산나무 덕에 마을이 무사했다

벼락 맞은 당산나무를 어떻게 처리할지 마을회의를 여는데

벼락 맞은 나무는 행운목이라는 소원이의 혼잣말에 어른들은 눈이 번쩍^^

당산나무가 있던 곳에는 후계목을 심기로 하고, 쓰리진 당산나무는 배꼽마당으로 옮겨 작업하기로 했다

장승장 할마버지의 손길로 멋진 장승이 만들어졌다

왼쪽에는 '통일대장군' 그 옆에는 '평화여장군'

새로 온 당산나무 후계목의 첫삽은 소원이가 펐고

평화통일나무는 그렇게 탄생하게 되었다


고향을 잃은 것처럼 슬퍼하던 마을 주민들에게 장승과 후계목은 어떤 의미일까

금방이라도 통일이 될것 같은 기대감이 든다


작은마을. 북한에서 내려온 주민들.

고향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마을 주민들의 간절한 바램이 느껴질 정도다

너무 늦은 약속

통일 후 TV홈쇼핑에선 북한 패키지여행이 자연스럽게 나오고

지우네 가족은 북에 남은 동생을 그리워하다 돌아가신 할머니를 대신해 북한여행을 가게된다

옥류관에서 냉면을 먹고 평양시내를 구경하고

대동강의 저녁 풍경도 바라본다


황해도로가서 드디어 할머니의 남동생 작은아버지댁에 방문하게 되는데...

돌아가신 할머니의 소원을 들어줄 수 있을까


고향을 그리워 하는 실향민

탈북자의 아픔

통일을 바라는 마음

통일 후의 모습까지

이 책에 모든 이야기가 담겨있다


아이들이 책을 통해 통일에 대해 알지 못했던 범위까지 생각하게 만들어주고

깊은 그리움으로 살아가는 우리 이웃이 가까이 있음을 느끼게 해줄 듯하다


다 같이 행복할 수 있는 그날이 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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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갓 : 떴다! 자연 모방 구조대 오마이갓 시리즈
최재훈 지음, 유희석 그림 / 예림당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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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서 얻은 기발한 아이디어





최재훈 글

유희석 그림

예림당

< 등장인물 >

허수 - 호기심 많아 질문을 입에 달고 산다. 닥터 손의 아들

가비 - 너튜브에 동영상 올리기가 취미. 장교수의 딸

과학쌤 - 동물 모방 로봇 개발중 허수, 가비 담임

최수석 - 과학쌤의 후배

자연에서 얻은 기발한 아이디어로 멋진 발명품이 나왔을 때 외친다

"오 마이 갓"

이번 이야기에서는 자연을 모방한 여러 발명품들이 나온다

이렇게 많은 발명품들이 다 자연에서 나왔다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닥터 손으로부터 물을 통통 튕기는 연잎의 특별한 능력을 본떠 만든 100% 방수 기능의 연잎 우비를 선물 받은 가비

연잎 우비의 원리가 신기하고 기발하다

연잎 우비를 교장쌤(고양이이름) 집에 덮어 주면서 이야기가 시잔 된다

교장쌤 고양이는 어디로 갔을까 왜 며칠 동안 안 보이는 걸까?

교장쌤에게 무슨 일이 있는지 나 역시 궁금하면서 걱정이 되었다^^




부자 되기 보드게임!!

아이들은 과학쌤이 만든 자연 속 원리를 이용해 만든 멋진 발명품을 알 수 있는 보드게임을 하게 된다

가비 팀 vs 허수팀

주사위를 던져 나온 숫자만큼 칸을 이동하고 각 그림마다 나온 숨겨진 점수를 합해 먼저 1,000점이 얻으면 승리

나팔꽃 모양을 본떠 만든 깔때기

민들레 씨가 날아가는 모습을 본떠 만든 낙하산

장미 가지에 촘촘히 난 가시를 본떠 만든 철조망

이 밖에 오리발 레이더 프로펠러 등 자연을 모방해 만든 발명품들이 많이 나온다

즐겁게 보드게임을 하며 과학 발명품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어 일석이조

과연 어느 팀이 이겼을까요?

아이들과 점수를 만들고 직접 보드게임을 해봐도 좋을 듯하다~

가비와 하비는 교쟁쌤을 찾는과정에서 동아리 트럭을 발견하게 되고 AI 연구원 최수석을 만나게 된다

동아리에서 어떤 개발품을 만드는지 알게 되고 교장쌤을 찾기 위해 도움을 받기로 한다

과연 교장쌤을 찾을 수 있을까?




자연 모방 기술은 끝이 없어

생물들이 오랜 세월 동안 살아남기 위해

수많은 비법을 만들어 왔고 또 만들어 갈 테니까



우리가 일상생활에 사용하는 물건들이 자연에서 얻은 아이디어로 만들어졌음을 알게 되는데 정말 연관 지어 생각하니 신기 방기했다

발명품 만들기는 어렵다고만 생각이 드는데 자연에 대한 관찰력을 키우고 조금만 깊이 생각한다면 누구나 발명가가 될 수 있을듯하다

생각의 전환이 발명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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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투리 하나린 4 : 1999년 사건과 또 다른 우투리 - 시즌 2 우투리 하나린 4
문경민 지음, 홍연시 그림 / 밝은미래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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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린아, 도와주려면 지금이야.

지금이 아니면 늦어.







글 문경민

그림 홍연시

밝은미래

시즌2 이야기

1999년 사건과 또 다른 우투리

또 다른 우투리라니

누굴까 제목을 보며 궁금해졌다

이번 시즌 2 이야기는 수아나 이리 형사 수림 엄마 휼 등 새로운 등장인물들이 나오긴 하지만 전체적인 흐름을 알기 위해서는 우투리 하나린 시즌 1, 1~3권을 읽어야 시즌 2가 이해가 될듯하다

시즌 1 3권을 딸과 함께 책장을 훅훅 넘길 정도로 너~~~~무 재밌게 읽었고 솔직히 3권 용마의 마지막 임무 마지막에서 마무리가 안되게 끝이나 4번째 이야기가 얼른 나오길 기대했다

그리고 그림에 홍연시 작가님은 그림체가 개성이 있으셔서 아이들 도서를 보면 딱 '홍연시 작가님 그림이구나' 하고 알 수 있을 정도로 친근하다^^

3권 이야기의 D동 사건이 발생한 4개월 이후

주노 엄마와 주노, 송이는 단양으로 와서 살게 된다

나린이는 아빠와 할머니 오빠들의 죽음이 자기 탓인 것 같아 방황하다 주노 엄마의 도움으로 친구 수림 엄마 집에서 자폐 장애를 앓는 휼과 함께 지내게 된다

길쭉한 얼굴에 네 개의 눈이 박힌 괴물과 그 괴물의 등에 타고 있는 여자를 마주한 주노엄마는 도망치다 겨우 살아나고 루시타팜의 부작용으로 환각을 본 것이라 넘어가는데...

시즌1에선 볼 수 없었던 괴물과 노란 눈동자의 검은 머리 여자는

첫 장면부터 몰입감 최고였다

주노는 마음속에 D동 사건의 의문을 품으며 학교생활하는데 친구들과 잘 지내고 미소라는 여사친에 보통 중학생과 다름없는 생활을 이어간다 어린 나린이와 주노를 생각하다 훌쩍 커버린 주노가 은근 낯설다ㅎㅎ

그리고 송이의 도움으로 용마로서의 힘을 키우기 위해 열심히 훈련도 한다

이번 이야기에선 또 다른 우투린과 용마가 나오며

그 배경으로 1999사건과 연관 지어

검은 머리에 노란 눈동자를 가진 수아

형사 이리가 등장한다

제이든의 부하 빅토르가 우투리의 힘을 잃어버린 하나린을 공격하고 수아와 괴물 네파스는 주노 송이 그리고 이리 형사를 공격하는데... 그 과정이 한편의 영화를 본 듯 머릿속에 그려진다

네파스 강인하고 잔인한 동물

시리아의 알캄 연구소에서 로렌이 유전자 조작으로 만든 짐승

두껍고 긴 목 아래의 몸통은 우람한 근육질이었고 네 개의 눈이 달린 길쭉한 얼굴의 절반은 입

턱 아래까지 내려온 송곳니들이 날카로웠다

삼지창 같은 긴 꼬리의 끝은 필요에 따라 하나로 모이기도 하고 셋으로 갈라지기도 했다 육식 공룡과 전갈과 아르마딜로를 섞어 만든 것 같았다 (p87)




온갖 동물들과 새를 조종할 수 있는 수아

수아는 또 다른 우투리를 그분이라 부르며 임무를 수행하고

주노는 돌아선 나린을 뒤로한 채 최선을 다해 싸우게 된다

나린과 주노 그리고 송이 누나 주노 엄마

앞으로 어떻게 이야기가 전개될지 궁금하다

시즌 2만으로도 재밌지만

시즌 1 1~3을 꼭 읽기를 추천한다

우투리와 용마 그리고 누란 낯선 존재감이 우리 주위에 있을 것처럼 사실감이 느껴지는 책이다

또 다른 우투리의 정체는 누구일지 어떤 이야기로 끝이 날 지 시즌 2시리즈도 기대해 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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