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하다고 말하기는 너무 힘들어! - 어린이 친구들의 더 큰 성장을 이끌어 주는 사과와 화해의 이야기 팜파스 어린이 34
박선희 지음, 안경희 그림 / 팜파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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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친구들이 더 큰 성장을 이끌어 주는

사과와 화해의 이야기





박선희 지음

안경희 그림

팜파스

나와 생각도 다르고 취향도 다른 누군가를 만나 관계를 맺으며 생활을 한다 인간관계, 친구 관계가 좋은 관계로 유지가 되면 좋은데 사소한 오해만으로도 그 좋은 관계가 틀어지기도 한다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이 책에 두 친구가 있다

아리와 유주

두 친구에 어떤 일이 일어난 걸까

아리는 사과를 못하는 아이다

사과의 의미도 모르고 절대 하지 않는다

아리가 사과할 일이 생기면 그때마다 유주의 도움을 받게 된다

바로 '대신 사과'



방과 후 수업인 미술 교실 시간에 아리는 기지개를 켠 순간 뒷자리에 놓은 물통을 툭 하고 건드리게 되어 거의 완성된 도연이의 수채화가 얼룩덜룩 물들어 버린다 아리의 실수였지만 사과를 하지 않고 그냥 교실을 나와버렸다

유주에게 사과의 거부감을 이야기하니 유주는 사과하는 건 쉽다고 영어숙제가 어렵다고 이야기한다

그래서 생각한 아리의 제한

바로 유주의 대신 영어숙제하기와 아리의 대신 사과하기의 거래가 성사된 것이다!






대신 사과라니 생각지 못한 발상이다

사과를 받는 입장에서 생각해 보라

용서가 될까 화해가 될까

사과하는 게 쉽지만은 않다

어른인 나도 느낀다 하지만 대신 사과라니 오마이 갓이다~~~~^^;;;

대신 사과를 받은 도연이는 예상했던 것처럼 속이 부글부글

이 사과는 무효라며 돌아선다

영어숙제도 완성되고 대신 사과라도 사과는 했기에 이렇게 사건은 지나가게 된다

하지만 아리의 사과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놀이터에서 태영이의 상처

교실에서 영훈이의 스티커

사과할 일이 생길 때마다 유주를 찾게 되는데...

주의 대신 사과의 끝은 어디일까

아리는 사과를 할 수 있을까?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관계를 맺게 되고 크고 작은 갈등과 오해도 생겨난다 사과, 화해가 없다면 관계 유지가 힘들다

사과를 하는데 용기가 필요하다

사과하는 마음이 서툰 친구들에게 이 책은 용기를 솟게 만들어준다 사이가 다 좋아지게 만드는 마법이랄까

자존심만 세운다면 관계는 이미 끝난 것이다

서로 배려하며 양보한다면 사과를 할 일도 없지 않을까 하지만 어느 한쪽만 배려를 한다면 관계는 힘들어진다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내 잘못을 인정하고 용기 있게 사과하며 멋진 관계를 위해 노력해 보자

너와 나의 우정이 더 깊어지기를!!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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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말했네! 한솔수북 동시집 2
오안초등학교 6학년 지음, 최고봉 엮음, 이주희 그림 / 한솔수북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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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말했네!

오안초등학교 6학년 글 | 이주희 그림 | 최고봉 엮음

어느 날부터 책장에 동시집을 채우고, 교실에서 동시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나의 삶이 동시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말입니다.

빙긋 웃을 수 있는 동시는 역시 어린이의 작품이 제격입니다. 수업 시간에, 나의 이야기가 동시가 되는 경험을 하면서 우리는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쓴 동시가 동시집으로 태어나는 경험은 기적이었습니다.

- 최고봉 (홍천 오안초등학교 교사)


책 소개





작가 소개

오안초등학교 아이들 글

강보름, 박도하, 김소혜, 김수빈, 김예지, 김은지, 심승옥, 신채연, 이준호

이주희 그림

어린이와 책으로 만나는 것은 늘 설레고 즐겁습니다. 그림책 『그림자는 어디로 갔을까?』 『어떡하지?! 고양이』 『고민 식당』 『괜찮아, 우리 모두 처음이야!』 『무엇이 보이니?』 『껌딱지 독립기』 를 쓰고 그렸고, 『너도 나도 엄지 척』 『갑자기 악어 아빠』 『이불 바다 물고기』 『나는 3학년 2반 7번 애벌레』 『팝콘교실』 과 『스티커 탐정 컹크』 시리즈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최고봉 엮음

초등학생 시절에 책의 매력에 빠져 평생 책을 읽으며 살고 싶은 꿈을 꾸었습니다. 강원도 철원 민통선 북쪽 작은 학교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는 『바바얀과 마법의 별 - 가이드&워크북』 『이야기가 꽃피는 교실 토론』(공저) 『말랑말랑 그림책 독서 토론』(공저) 『재잘재잘 그림책 읽는 시간』(공저)


차례

강보름

- 더운날

- 만약 우리 반이

- 집콕

- 이가 빠지면

- 소리

- 여름이란

- 비오는 날

박도하

- 귀를 기울이면

- 돈가스

- 길을 걷다 보면

- 다행이다

- 친구

- 우산 꽃

- 이놈의 모기!

김소혜

- 첨벙첨벙

- 학교에서

- 핸드폰

- 세상에서 제일 싫어

- 특별한 우리 반

- 음식 천국

- 별이 빛나는 밤

김수빈

- 우리 반 캐릭터

- 아픈 가슴

- 오빠와의 싸움

- 진짜?

- 엄마, 오빠 그리고 친구

- 관심

- 오늘의 여름방학

김예지

- 돌아와

- 나 어릴 때

- 똥 타령

- 싫은가 보다

- 자전거를 타고

- 까

- 사춘기

김은기

- 설거지 당번

- 오늘 따라

- 잣나무

- 세뱃돈

- 팥빙수는 맛있다

- 괜히 말했네

- 주스와 부침개

신승옥

- 꿈요정

- 비서

- 나무

- 소중해

- 신이 나

- 할아버지

- 추억이 된 날

신채연

- 달콤한 상상

- 단풍잎

- 별 하나

- 방학 친구

- 냄새

- 우리 반 날씨

- 싸운 날

이준호

- TV는 누나의 것

- 상상 마당

- 엄마가 왕인갑다

- 망했다

- 키가 어디에 있지?

- 내 키

- 마지막 함정

동시를 쓴 아이들 이야기


동시들


더운날

강보름

초여름,

물 맞는

옥수수가 참 부럽다.

지금쯤

추위에 몸을 맞대고 있을

펭귄들이 참 부럽다.

편하게 누워

선풍기를 쐬고 있을

몇 시간 뒤의 나도 부럽다.

이 생각을 하니

조금 시원해진 것 같기도 하고.

p 12



물 맞는 옥수수, 추위에 몸을 맞대고 있을 펭귄들, 편하게 누워 선풍기를 쐬고 있을 나.

'시원하다' 하고 느낄 수 있는 것들이 있었다. 옥수수, 펭귄들, 선풍기를 쐬고 있을 나라니. 정말 대박이다. 같은 6학년인데도 저렇게 나보다 생각하는 범위가 넓고 깊으니 좀 부럽기도 했다. 특히 마지막에 미래에 내가 하고 있는 걸 생각하며 시원해진 것 같다고 하는 말도 인상 깊었다. 나는 시에 관심이 별로 없고 쓰는 것도 잘 못하지만, 앞으로 관심이 생길 것 같다.


핸드폰

김소혜

다른 건 없어도 되지만

핸드폰은 없어서는 안되는 것

너가 없어지면

너무나 심심해질 것 같다.

내 친구 핸드폰,

넌 나의 절친.

p 35


동감이다. 나도 내 휴대폰이 없으면 못 살 것 같다 ㅋㅋ 내 친구들 중 휴대폰도 있다. 이 시를 보고 자신의 생각을 그냥 바로 써서 나타내도 시가 되는구나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나머지 시들도 다 재밌었고, 나도 저렇게 멋진 시를 쓰고 싶어 내 경험, 그때 느낌으로 시를 써보았다. 시 쓰기에 재능이 없었지만 그래도 한번 써보고 싶어 써보았다.

동시 한번 써보니 약간 쑥스럽기도 했다. 내 눈에 오안초등학교 6학년들이 쓴 시들이 대단해 보였고 나도 그 시들처럼 대단한 시를 쓰려고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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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볶이 할멈 1 - 아이들을 지켜라! 똥볶이 할멈 1
강효미 지음, 김무연 그림 / 슈크림북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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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히어로 판타지





글 강호미

그림 김무연

슈크림 북


똥볶이? 떡볶이? 똥?

제목부터 호기심 뿜뿜이다 ㅎㅎ

똥볶이는 뭘까

맛있는 떡볶이가 땡긴다~~




방과 후 떡볶이가 없는 곳에 천국은 없다

-똥볶이 할멈-

첫 번째 이야기

"방귀 범인을 찾아라!"

할멈 떡볶이집은 오늘도 아이들 손님들이 가득하다

재료라고는 떡과 고추장, 설탕, 그리고 맹물 끝

바로바로 비법은 손맛이 아닐까~

겉으론 무뚝뚝하지만 마음 씀씀이는 넉넉한 할멈이다

아이들이 다 돌아가고 장사가 끝난 시간 햇살 초등학교로 전학 온 미소가 가게 안으로 들어왔다 고민 해결 차 들어가 방귀 범인이라는 누명을 쓰고 속상해 학교를 빠지겠다는 고민을 할멈에게 이야기한다


미소가 돌아가자마자 가게 문을 걸어 잠그고 마법의 주문을 외운다


할멈아, 할멈아, 똥볶이 할멈이 되어라


할멈의 꼬부랑꼬부랑한 머리가 풍성하고 탐스러운 붉은 머리로, 여기저기 톡톡 튄 떡볶이 국물이 묻은 앞치마는 새하얗고 차르랑거리는 멋진 갑옷으로, 오래되고 손때 묻은 국자와 냄비는 번쩍번쩍 광이 나는 어마어마한 무기로 변했다

그리고 휘파람을 불자

고양이 치즈가 나타난다


고양이야, 고양이야! 똥볶이 고양이가 되어라


주문을 외우니

소심한 고양이가 위풍당당한 똥볶이 고양이로 변신

드디어 출동이다!!

과연 미소의 누명을 벗길 수 있을까?




두 번째 이야기

" 잃어버린 운동화 한 짝"

물건을 잘 잃어버리는 하루의 이야기다

엄마가 사준 새 운동화 한 짝을 잃어버린 고민을 털어놓는다

하루의 신발 한 짝을 찾을 수 있을까? 어떤 사연이 있었던 걸까? 예상치 못한 반전 같은 이야기다


고민 해결을 위한 똥볶이 할멈만의 비밀이 있다

냄비와 국자를 떡볶이 저을 때와는 반대 방향으로 여섯 바퀴를 돌리면 고민의 원인이 되는 사건이 발생했을 때의 시간으로 되돌아간다는 거

사건의 광경을 보고 범인을 잡고 혼내주며 벌을 준다

무시무시한 벌이다




떡볶이야, 떡볶이야! 똥볶이가 되어라!

백 년 동안 백 년 동안 똥볶이가 되어라!


주문을 외우는 순간

아주아주 믿지 못할 무시무시한 벌을 받게 된다

세상의 모든 떡볶이의 맛이 똥볶이로 변해 똥맛이 나는 것이다

후덜덜;;;;;






떡볶이는 아주 훌륭한 간식이다

이 맛있는 떡볶이에서 똥맛이 나는 건 용서할 수 없다

죄를 짓지 않고 진실되게 착하게 살면 똥볶이 할멈을 만나는 일이 없겠지?^^

아이들의 고민을 모른채 지나가는 일이 많다

두 번째 하루의 고민 이야기에서는 감동과 후회를 느끼게 해주었다

아이에게 향하는 작은 관심일지라도 큰 응원이 되어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아이가 똥볶이 할멈을 주위에서 만나기 전에 부모가 먼저 할멈 같은 존재가 되어주는 거 어떨까

엄마와 아이가 함께 읽어 더 좋은 책이다

재미와 감동에 다짐까지 해주게 만드는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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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의 목소리 뉴온 1
신지명 지음, 조윤진 그림 / 웅진주니어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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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곧 미지의 목소리 '후'와 대화하게 됩니다. 당신은 언제든지 후와 이야기할 수 있으며 후가 당신에게 먼저 말을 걸 수도 있습니다. 실행 후 취소는 불가능합니다. 후의 목소리 사용에 동의하시겠습니까?





글 신지명

그림 조윤진

웅진 주니어

●후의 목소리

●고양이 편지

●달에서 온 소원 설계사

세 편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현실 세계에서 있을법한 이야기 속에 판타지를 느낄 수 있었다 아이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면서 행동의 결과 또한 예상치 못한 반전이 있고 내가 이야기의 결과를 상상할 수도 있었다




첫 번째 이야기 [후의 목소리]는 언어폭력에 관한 이야기다

재휘는 우연히 어떤 형을 만나고 형으로부터 인공 지능 목소리 앱 '후의 목소리(Who's Voice)'를 받게 된다

이 앱을 통해 핸드폰과 대화를 할 수 있다 처음엔 아무에게도 말 못 하는 속마음도 후에게 다 털어놓아 떠드는 시간도 점점 많아졌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후의 말이 조금씩 거슬리기 시작한다

"아, 뭐야. 더러워"

"너 좀 모자라냐?"

후는 아랑곳하지 않고 예상하지 못한 순간마다 심한 말을 해 대기 시작했다

삭제 버튼도 없고 핸드폰을 새로 사 달라고 졸랐다 혼나고 결국 핸드폰을 포기하고 전원을 끄고 책상 서랍 맨 아래 칸에 처박아 두게 된다

어느 날 축구하고 땀 흘린 상태에서 곱슬머리와 부딪치게 되는데 그 아이의 툭 내뱉은 말 한마디가 거슬려 싸움이 시작되었다 곱슬머리의 말 한마디는 후의 목소리와 겹쳐졌다 나를 벌레처럼 여기는 것 같은 수많은 말들이 생각나면서 때리게 된 것이다

지금까지 큰 말썽을 일으킨 적 없는 재휘

다 후 때문에 이렇게 된 걸까?

공원에서 형을 만났을 때

다음에 만나면 이 앱에 대한 비밀을 알려주겠다던 형의 말을 기억나는데...

그 비밀은 무엇이었을까?

생각지 못한 아주 놀라운 비밀이었다

후의 목소리는 바로...

아이과 함께 이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며 평소에 말투나 내뱉은 말들을 떠올려본다아아이가 말을 조심해야겠다고 얘기한다

나도 모르게 툭툭 내뱉은 한 마디

나에게 다시 돌아는 걸까

한 번 내뱉은 말은 주워 담을 수 없다 그래서 이 앱도 삭제 기능이 없던 것이었을까

말을 함부로 하지 말아야겠다고 다시 한 번 다짐해 본다



두 번째 고양이 편지는 인우가 고양이로부터 편지를 받게 되는데 소심하고 조용한 인우의 친구 만들기에 관한 이야기다

고양이를 위하는 따뜻한 마음을 간직하고 친구에게 먼저 다가가는 인우의 용기로 열린 결말의 이야기다

은빛 고양이로 변신해 자유롭게 마을을 다니는 인우의 모습이 인상 깊다




세 번째 달에서 온 소원 설계사

달에게 소원을 빌고 소원 설계사인 외계인이 등장한다

동찬이는 소원 설계사인 달봉이로부터 소원 설계서를 작성하며 소원을 빈다

여자친구 만들기 소원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ㅎ ㅎ

내가 어떻게든 윤새미가 먼저 고백하게 하려고 머리를 짜내는 동안 윤새미는 자기 마음을 솔직하게 직접 표현하는 방법을 택한거다 아이들이 놀릴 걸 번히 알았을 텐데도 p86

상대방을 좋아하지만 상대방의 관심사보다는 자기의 입장을 중심으로 소원을 이루려고 하는 동찬이의 모습을 보인다 단순한 이성고백 소원일지라도 소원설계서 비교를 통해 나의 마음을 깨닫게 되는 교훈을 얻을 수 있었다

인공지능 앱, 고양이 변신, 소원 설계사 외계인 등장

판타지 같은 이야기 속에서 아이들이 경험하고 느낄 수 있는 현실에서의 메시지가 담겨 있는 <후의 목소리>

아이와 함께 읽는동안 교훈적인 메시지가 마음속에 저장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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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중학교 입학 준비
이은경.김수린 지음 / 한솔수북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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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를 결정짓는 중학교 입학 전략

중학교 입학 전략






이은경 김수린 지음

한솔수북

귀엽고 작은 초1 입학식이 엊그제 같은데 6년이란 시간이 훅 지나 초등 졸업을 앞두고 중학교 입학이 다가왔다

딸을 위해 도움을 받고자 책을 펼쳐본다

초등에서 중등으로 ~~~

두근두근


< 슬기로운 중학교 입학 준비 >

제목부터 아주 맘에 든다

두 근 반 기대반의 중학교 생활을 슬기롭게 지내보자^^

초등과 중등 비교를 해보면 교복을 입는다는 것 수업 시간이 5분~10분 늘어난다는 거 과목별 선생님이 다르다는 거 요 정도뿐이라 잘 모르는 중학 생활이 궁금하다

이은경 선생님은 초등맘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정도로 유명하신 분이라 초등 생활 동안 선생님이 쓰신 책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고 김수린 선생님은 18년차 영어과목을 가르치시고 지금도 중학교 현장에 계신분이라 중학교의 모든것을 알고 계실것 같아 이 책을 읽기전 기대를 많이했다

······················ 차례 ······················

CHAPTER 1 중학교 첫 1년, 미리 볼까요

은근 챙길 게 많은 중학교 진학 과정

혼자서도 잘해요, 중학교 입학식

긴장은 늦추고 실력은 올리는 중학교 1학년 학사 일정

참석할까 말까, 학부모 총회 / 학부모회 활동

학부모 상담 주간 똑똑 활용법

여유롭고 자유로운 학부모 공개 수업

교내 대회 / 현장 체험 학습

CHAPTER 2 중학교 생활, 이렇게 달라져요

기본과 선택으로 나뉘는 교과목 / 교과서

늘어난 선생님 / 달라진 교무실

늘어난 수업 시간 / 바뀌는 수업 교실

중학생의 준비물은 달라야 한다

자율과 규칙의 공존 교복 / 복장 규정

알림장 / 가정통신문

반드시 적응해야 할 온라인 수업

중등 일기장 | 스승의 은혜

CHAPTER 3 자유 학년제, 똑똑하게 활용해요

제대로 알고 누려야 할 자유 학년제

미리 보는 자유 학년제 프로그램

자유 학년제 똑똑 활용법

CHAPTER 4 과목별 평가 유형 & 성적 산정, 이렇게 달라져요

평가 방식 이렇게 달라져요

수행평가 이렇게 대비해요

지필 고사 준비 전략

반드시 확인해야 할 성적 / 성적표

성적 / 내신 등급 산정법

중등 일기장 | 수행평가는 싫다

CHAPTER 5 똘똘한 중학생은 이렇게 공부해요

모든 학습의 기본 국어 공부법

세분화해서 공부해 할 영어

문해력과 사고력이 필요한 수학

용어와 개념 정리가 필요한 사회

용와 개념을 알면 쉬운 과학

중등 기타 과목 공부법

똘똘한 중학생은 이렇게 공부합니다

CHAPTER 6 예비 중학생 학부모를 위한 고민 상담소

중학생이 되면 스마트폰은 필수인가요?

아들, 딸의 성교육은 언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춘기가 되어 달라진 아이를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아이의 이성 교제, 허락해도 괜찮을까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법을 미리 알려 줘야 할까요?

운동할 시간이 없는데, 그만해도 되겠죠?

입학 전 방학은 어떻게 보내면 좋을까요?




6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중학교 3년의 생활의 전반적인 정보들이 담겨있다


CHAPTER 1




중학교 지원은 배정 원서를 작성할 때 등본상의 주소지를 기준으로 진행된다 희망하는 순서대로 차례로 작성하면 이건을 바탕으로 배정원서를 작성하게 된다

교육청에서 배정을 위한 추첨을 하고 배정 통지서를 받고 예비 소집일에 해당 중학교로 고고~~

반 배치 고사나 작성 검사로 반 배정이 나오고 대국민 정보 서비스인 나이스 학생 사이트에 공지되어 어느 반에 배정되었는지 담임 선생님의 성함이 무엇인지 기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입학식 날 2, 3학년들은 새 학년 첫날 바로 수업을 하고 놀라운 사실은 1학년을 맡지 않은 선생님이라면 한 학교에 근무하면서도 신입생들이 언제 입학식을 했는지 모를 정도라 한다;;; 초등학교 1학년 입학식의 꽃다발 추억과는 정말 다른 모습이다 고등학교도 그렇겠지? 코로나19로 강당에 모이지 않고 반별로 입학식을 진행할 수도 있지만 입학식은 부모나 아이나 두근두근하는 마음은 똑같을듯하다

중학교 학사일정이 예시로 나와있고 학부모 활동, 상담주간, 공개 수업, 체험활동 등 학교의 행사에 대해 설명되어 있다

CHAPTER 2



초등학생 때와는 달라진 중학교 생활엔 어떤 점이 있을까?

중학교의 교과서는 검인정이라 과목마다 출판사의 종류도 다양하다

초등학교와 또 다른 점은 교실 안에 담임 선생님 책상이 없다고 한다 쉬는 시간에 온전히 학생들만 있게 되는데 보호받는 느낌보다 이젠 정말 자립해 나가는 느낌이다

그리고 과목별 교과 선생님이 수업에 들어오는데 이때 중요한 점은 교과 선생님의 수업 안내를 잘 듣고 중요한 내용을 따로 기록하는 메모 습관이 필요하다


중학생의 준비물을 알아보자

책가방 브랜드 소개, 실내화, 실내화 주머니, 중학생 필통 속 준비물, 공책, 파일 등 초등학생 때와는 다른 막막한 준비물 챙기기에 많은 도움을 준다 그리고 중요한 건 모든 소지품에 이름 쓰기!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수업을 하게 되었는데 초등학교 때 온라인 수업을 받긴 했지만 중학교는 과목마다 선생님들이 각각의 주소를 가지고 있다 시간표에 맞춰 매시간 다른 주소로 들어가야 한다 초등학교 때와는 다른 유형의 수업으로 혼란스럽겠지만 이 책을 통해 미리 알 수 있었다



CHAPTER 3

자유 학년제, 넌 도대체 누구냐!

넌 도대체 누구냐!







정말 궁금하고 알고 싶었던 점은 중학교 1학년 자유학년제이다

자유학년제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게 시험을 안 본다 공부가 소홀해진다 1학년 땐 놀기만 한다 2학년 첫 수업 때 멘붕이 온다

자유 학년제에 대해 잘 몰라 일단 부정적인 선입관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자유 학년제란?

진로 탐색과 흥미 탐구를 통해 꿈을 키우고, 체험 중심의 활동으로 끼를 키우는 교육제도




2016년 자유 학기제로 시작한 자유학년제

주제 선택, 예술·체육, 동아리, 진로 탐색 활동의 네 가지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고 초등학교에서 배운 기초 지식과 중학교 교과에서 배우는 내용을 생활 속에서 활용하는 활동이 주를 이룬다


자유학년제의 최대 장점은 아이의 관심사가 무엇인지 알수 있으며 아이의 진로에 대해 생각해볼수 기회가 된다는것이 아닐까


자유 학년제의 교육 과정에는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가 포함되어 있다 이런 기회는 초, 중, 고등학교를 통틀어 오직 한 번이기 때문에 이 시간을 잘 활용하여 아이가 진로를 발견하여 공부에 동기와 흥미를 찾아가는 기회로 잡아 보기를 추천합니다 (p138)

CHAPTER 4





중학교 3년 동안의 과목별 평가 유형과 성적 산정에 관한 알짜 정보와 그에 대비한 준비 방법엔 어떤 것이 있을까

수행평가, 지필 평가, 자유 학년제 활동 평가, 내신 성적

평가에 대한 안내를 수시로 자주 안내한다는데 아이들이 명심해야 할 것 같다 왜냐하면 선생님들이 아이들이나 학부모에게 안내를 받지 못했다는 말을 듣는다고 한다

수행평가는 수업 시간의 학습 과정, 태도에 관한 평가와 수업 후 과제로 제출하는 두 가지 유형이 있고 수행평가의 점수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학교 수업과 교과서이다

과목별 수행평가 문제 유형이 예시되어 있어 대충 감이 오고 아이와 함께 이야기 나누며 읽으니 이해도 잘 되었다

지필 고사와 성적표, 성적/ 내신 등급 산정법이 자세히 나와있고 초등학교 때완 정말 다르고 뭔가 입시 생활에 한 계단 나아가는 느낌이다

CHAPTER 5 와 CHAPTER 6

아주 값지고 고급 정보인 중학교 공부법

예비 중학생을 위한 학부모 고민 상담소

이 책에서 정말 두세 번 반복해서 읽은 부분이 5, 6장이다

고등학교 생활의 앞날까지 생각하게 만든 관목별 구체적인 공부법과

아이의 바른 습관을 갖추도록 도와줄 수 있는 부모의 자세가 나와있다

예비 중 부모 + 예비 중 아이들이 이 책을 읽었으면 한다

초등 학부모에서 중학교 학부모가 된다 중학생이 된 아이가 걱정도 되고 대견하기도 하다 초등과 중등의 한 살의 차이가 아이가 성장했음에 아주 크게 와닿는다


몰랐던 사실

값진 정보

생각하지 못했던 점들이

몽땅 들어있는 <슬기로운 중학교 입학 준비>

구체적이고 자세한 설명과 예시로 중학교 생활의 막막함에 힘과 응원을 받았다

강추 강추!!!!!


한 번만 읽지 말고 두 번~세 번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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