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 재밌는 생활 과학 - 어렵고 따분한 과학책은 지구에서 사라져라! 이상하게 재밌는 과학
존 판던.롭 비티 지음, 김맑아 옮김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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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고 따분한 과학 책은

지구에서 사라져라!






글 존 판던, 롭 비티

그림 피터 불 외

라이카미

우리가 생활하는 곳곳에 과학은 항상 존재해요

어렵고 따분하게 다가오는 과학 책을

일상생활에서 과학의 원리를 발견하고

재밌게 배울 수 있는

생활 과학 책을 만났답니다

이 책을 읽고

생활 곳곳에 숨어있는 과학을 찾아내며

이해하기 힘든 과학 지식에 대한 거부감이

친근감으로 바뀌는 마술을

느낄지도 모르겠어요^^




























차례를 쭉~ 보면 매일 우리와 밀접한

생활 관련 기계들이 나와요

옛날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편리한 기계들이 가득하지요

항상 사용을 해서 존재감이 드러나지 않아

당연하게 생각하지만

없으면 아주 큰 불편을 느끼죠~

과학으로 이루어진 모든 것들을

세밀하고 구체적인 큰 그림과 함께

원리를 설명하는 방식으로 보여준답니다

오늘날 생활 속 모습이 담긴

그림 속의 작은 안내자들을 따라가보면

직접 눈으로 볼 수 없었던

과학원리나 기계 내부를 보고

호기심이 해결된답니다






스위치를 누르기만 하면 전등이 환하게 켜지는데

우리 눈으로 보이지 않는 전기의 흐름을

책을 통해 알 수 있었어요

전기를 만드는 곳인 발전소부터 시작해

돌아가는 터빈에 의해 코일이 회전하고

전류가 흐르며 전기가 생겨요

전기를 필요한 곳으로 어떻게 보내는지도 알 수 있답니다

단순 설명으로만 되어있었다면 용어도 어렵고

이해하기 힘들었을 텐데

그림을 통한 구체적인 설명으로

이해 쏙쏙이에요

집 바닥 밑이나 벽 안쪽에 전류가 흐르는 전선이

숨겨져 있고 우리 눈에 보이는 스위치와 콘센트가

연결이 되어

전기가 똭!!



결코 간단하지 않은 전기 사용에 대해

쉽게 알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요리할 때나 난방에 쓰는 가스 연료인 도시가스,

빗물에서 시작하는 상수도,

배수구로 흘러 내려가는 하수 처리 과정,

그리고 쓰레기 처리까지

눈으로 직접 볼 수 없어 잘 몰랐던 부분이

그림과 설명으로 자세하게 담겨 있어요




작년에 열린 월드컵을 티비를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었지요

그때 아이가 텔레비전이 정말 신기하다고

얘기했던 기억이 나네요ㅎ

먼 거리에서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이

우리 집 텔레비전으로 볼 수 있는 것도

모두 과학이죠~




완성품이나 겉모습만으로만 보니

감히 상상할 수 없었던 놀라운 과학에

눈을 뜨게 되네요

옆으로 긴~ 펼침 페이지도 아주 맘에 들어요^^

책에 담긴 오목조목 자세한 설명을

하나도 빠짐없이 읽기를 추천해요

이해도 잘 되면서

새로운 지식을 마구마구 쌓이는

보람이 느껴진답니다

내 주변에 있는 모든 것이 과학이고

과학의 원리를 알게 된다면

과학이 결코 어렵다고만

느껴지지는 않을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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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동물사전 2 - 재미있는 진화의 신비! 안타까운 동물사전 2
마루야마 다카시 글, 이선희 옮김, 이마이즈미 다다아키 감수, 시모마 아야에 일러스트 / 고은문화사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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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진화의 신비!






그림 시모마 아야에, 후쿠이 사치요, 뮤즈워크

글 마루야마 다카시

감수 이마이즈미 다다아키

옮긴이 이선희

고은 문화사

안타까운 동물 사전은 동물의 진화 or 퇴화가 생존과 연결되면서 안타까움이 가득해진 마음을 보여주는 책이다 동물들의 굉장한 삶 속에 안타까움이 숨어 있었고 생각지 못한 모습에 당황스럽기도 하다 동물에 관심이 많은 독자라도 '요건 몰랐지?'라는 대박 지식이 담겨있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대상 동물이 다른 시점으로 보일지도 모르겠다

안타까운 취향

안타까운 몸

안타까운 삶

안타까운 능력

4가지 테마별로 나누어 안타까움에 접근한다

결코 반갑지만은 않은 동물들의 안타까운 능력을 엿보러 고고해 본다!!



안타까운 취향을 가진 인도코브라와 홍학이 신기 방기하다

피리를 불면 춤을 추는 인도코브라

인도코브라는 목의 후드를 펼친 모습이 보이는 독뱀이다 뱀술사들이 피리를 불면 춤을 추는 모습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본 적이 있다 하지만 책을 읽고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바로 코브라는 귀가 없다는 것;; 뱀의 고막이 퇴화해 주로 눈이나 혀를 사용해 주변의 상황을 확인한다고 한다 피리 소리에 맞추어 춤을 춘게 아니었다니... 그 비밀은 뱀술사가 바구니를 두들기거나 눈앞에서 피리를 흔들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눈앞에서 움직이는 물체에 자기도 모르게 반응하는 것뿐이었다니... 안타까운 마음도 있지만 속았다는 느낌이 더 강하게 다가온다 럴수럴수 이럴 수가;; 피리 소리에 춤을 추는 코브라를 좀 더 유심히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발로 서있는 플라밍고의 핑크빛 매력에도 두 가지 설이 숨어 있었다 하나는 한 발로 서있는 자세가 편하다는 것과 또 하나는 발이 차갑다는 설이다 발을 계속 물에 담그고 있으면 차가워 번갈아 발을 올려서 배의 열로 따뜻하게 해서 한 발로 서있는다고 한다 한 발로 서있어 아름답다고 생각했는데 한발로 설수밖에 없는 나름 이유가 있었다니... 다음에 홍학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홍학과 눈빛으로 대화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대화의 내용은 비밀?!^^








'호랑이는 웃음이 나올 만큼

사냥이 서툴다'

덩치 크고 무서운 호랑이가 사냥이 서툴다니

제목을 보고 믿기가 힘들었다 호랑이에 대한 고정관념이 있기 때문일까 웃음이 나올 만큼 서툴다는 사냥에 대한 이야기가 궁금하다 육식동물은 배가 고프다고 해서 곧바로 먹이를 잡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치타의 사냥 성공률은 40~50% 사자는 20~30%라고 한다 그럼 호랑이는? 겨우 10%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사냥 기회도 하루에 고작 1~2번;; 상대에게 몰래 다가갈 수조차 없다니 이건 또 무슨 일이지? 호랑이가 사냥에 서툴러 쫄쫄 굶는다는 사실이 믿기가 힘들었다 안타까운 능력의 소유자로 인정한다

움직임이 너무 느려 벌레도 알아차리지 못하는 늘보 원숭이, 전력으로 달리면 죽는다는 말, 새에게 잡아먹히지 않도록 미소 짓는다는 웃는 얼굴 거미 등 힘이 있지만 이상한 능력이라 안타까움이 느껴진다

동물들의 안타까운 능력들을 알게 되어 뭔가 비밀을 공유하는 느낌이라 동물에 대한 친근감이 들긴 하지만 안타까운 마음은 변함이 없다 위로해 주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다 처음 접하는 동물들도 있고 생각지 못한 특징이 매력으로 다가와 반전을 선물해 준 동물들도 있다 우리가 동물과 함께 더불어 살기때문에 알아두면 좋은 상식들이 이책에 가득 담겨있어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다양한 동물과 인사를 나누고 대화를 한다는 느낌으로 읽으면 동물의 마음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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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소녀 달자 애니북 4 : 신비 전시회와 석판의 비밀 뱀파이어소녀 달자 애니북 4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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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권 신비 전시회와 석판의 비밀★





서울문화사

귀엽고 앙증맞은 뱀파이어 소녀 달자

4권이 나왔어요

권마다 다섯 가지 에피소드가 담겨있고

투니버스로 보는 만화와는 또 다른

재미로 다가오지요

표정의 리얼함이 순간포착처럼

자세하게 볼 수 있고

대사도 빠짐없이 꼼꼼하게

읽을 수 있어 상황 이해도

더 잘 되는 것 같아요ㅎㅎ


4권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을지

기대기대되네요♡




「16화 신비 전시회와 석판의 비밀」


모든 화는 이어지지 않아

읽고 싶은 부분부터 읽어도 괜찮 괜찮~

4컷 미리 보기 예고로 어떤 내용인지

상상해 보는 재미도 있어요

16화에서는 강림이의 열성팬 광림의

전시회 이야기가 담겨있어요

그리고 매화마다 등장하는

달자 부모님의 뜨거운? 사랑이

16화에도 아름답게 나와있어요♡

알콩달콩 덕분에? 토스트가 다 탔어도

달자는 시크하게 학교를 가지요ㅎ






고대 유럽 뱀파이어의 석판을

중고 마켓에서 거금을 들여

어렵게 마련한 광림은

뱀파이어란 주제로 전시회를 열고

달자를 초대해요

달자는 뱀파이어의 석판에 마계로 돌아가는

단서가 있을지 모른다고 판단해 동구와

전시회를 가게 된답니다

석판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요

비밀은 최근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달자 엄마 엘리제에게 있답니다

뱀파이어의 석판에 대한 단서 찾기에서 시작해

황당하면서도 꺄르르~웃음 주는 스토리로

마무리되었어요









군살 없고 피부 좋은 달자 아빠를

닮고 싶어 하는 동구 아빠의 고군분투

살 빼기 작전 이야기

용용 랜드에서 핼러윈 이벤트가 열리고

울프, 샌드맨, 야저귀가 귀신의 집 알바로 등장해

달자 가족과 펼치는 사탕 대결 이야기

친구와의 우정의 소중함이 팍팍 느껴지는

준석과 승남의 우정 이야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벽돌 택배 사건을

해결하기 위한 4명의 어린이 탐정단 이야기

모든 화마다 스토리가 정말 재밌어요

4권도 만족이랍니다*.*

단순 재미에서 좀 더 업그레이드되어

친구 관계에서 화해와 용서하는 팁,

사건을 해결하는 추리력,

체력 단련 요령 등

알차고 기분 좋은 스토리로

행복한 웃음을 주는 것 같아요

뱀파이어 비밀을 지켜주는 동구는

달자와 은근 베프처럼 보여요

그래서 곁에 달자가 없다면

동구가 많이? 슬플지도 모르겠어요;;

시크한 매력의 소유자 달자는

과연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달자와 동구의 결코 평범하지 않은

일상이 앞으로도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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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27반 비밀 교실 토토는 동화가 좋아 8
이승민 지음, 신성희 그림 / 토토북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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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민 글

신성희 그림

토토북

책표지 은서의 놀란 표정이 참 리얼하다 어떤 사연으로 깜놀깜놀인지 호기심이 생긴다

은서가 전학한 학교의 첫 등교 시간

3학년 2반도 아닌 7반도 아닌 27반이라니~~

역시 이승민 작가님의 이야기는 상상의 시간을 아낌없이 만들어준다 아무리 보아도 3학년은 6반까지 밖에 없고 뒤돌아서 다시 뒤를 돌아보니 나타난 27반!!!

똑똑똑

비밀 교실의 문을 두드려본다







3학년 27반 담임은 반달곰 선생님

반 친구들은 동물 스물한 명? 마리?

인간 전학생이 올 리가 없다 생각했는데 전학 통지표를 확인한 후 은서를 맞이한다 같은 반 친구 두더지 두덕이는 27반이 비밀 교실이라고 이야기해 주고 반달곰 선생님은 은서가 비밀 교실에 오게 된 것도 비밀이라고 말한다 나도 27반이 비밀 교실이라는 걸 지켜주고 싶다 쉿!

비밀의 비밀...?!

은서의 호기심 발동으로 《3학년 27반 비밀 교실에 관한 비밀 노트》가 탄생했다 비밀 노트에 쓸 첫 번째 친구는 옆자리 앉는 늑대 울후다 은서는 늘 무섭게 째려보기 때문에 눈이 마주칠 때마다 숨이 턱 막히는 것만 같다고 느낀다 화요일 3교시 '고민 상담'시간에 울후가 자기를 싫어하는 것 같아 무섭게 째려본다고 말하니 울후의 말 한마디

'난 정말 네가 싫지 않아.

사실은 완전 반대야.

나는 처음 교실 문을 열고 들어올 때부터 네가 좋았어.'

p21

울후와의 오해가 풀리고 은서는 마음속 걱정이 사라졌다




 










독자에게 전달되는 스토리는 책을 읽는 것인지 은서의 비밀노트를 엿보는 것인지 모르게 빠져들고 개성 강한 3학년 27반 친구들과의 일상이 재밌기만 하다 느릿느릿 바다거북 엄수는 등하교도 느리고 화장실 다녀오기 교과서 꺼내기 등 모든 행동이 느려 수업을 제대로 따라올까 걱정을 하지만 수학 시간에 빵 터져버렸다 자기만 풀 수 있는 문제를 내고 아이들을 놀리는 걸 엄청 좋아하는 여우 불숙 선생님의 수학 시간에 엄수의 반전 매력이 공개된것이다ㅎㅎ

움직이는 걸 본 적 없고 말하는 걸 본 적 없는 강암이와의 쪽지 이야기, 화가가 아닌 제빵사가 되고 싶은 그림 잘 그리는 리구, 거짓말을 절대 안 하는 토순이, 뿔이 매력적인 꽃사슴 진주... 27반 동물 친구들을 보면 실제 아이들의 학교생활을 보여주는 듯한 착각이 든다 아이들마다 개성이 느껴지고 아이들 각자 나름 생각과 행동이 마냥 웃음 짓게 만든다 전학 가는 친구 안나에게 롤링페이퍼를 쓰는 모습에 감동도 받는다 그리고 비밀 교실이 아닌 원래 학교의 교장 선생님과의 만남에서 비밀이 밝혀지는 듯한 두근거림에 긴장하며 책을 읽어 나가기도 했다

전학으로 설렘보다는 두려움이 더 가득했던 은서가 27반으로 전학을 가고 생각지 못한 동물 친구들을 만나며 학교생활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동물 친구들의 저마다 사연 가득한 에피소드가 쏟아지며 독자들에게 상상의 즐거움을 주는 것 같다 독자들도 3학년 27반에 은서와 함께 전학을 가게 되고 동물 친구들과 한 반이 되어 왠지 익숙하지만 색다른 학교생활을 경험하며 우정을 쌓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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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토피아 3 : 엽기 상식 - 꼬리에 꼬리를 무는 400가지 사실들 팩토피아 3
케이트 헤일 지음, 앤디 스미스 그림, 조은영 옮김 / 시공주니어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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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에 꼬리를 무는 400가지 사실들






페이지 토울러 글

앤디 스미스 그림

조은영 옮김

시공주니어

팩토피아의 세 번째 이야기는 【엽기 상식】이다 비위 상하는 주제 속에 엽기적인 세계 기록이 눈길을 끈다 구역질 나는 상식이 줄을 잇지만 손에서 책을 놓을 수는 없다 호기심이 더 강하게 다가오기 때문이다 조금만 더 봐야지 하는데 마지막 책장까지 갔다

샛길을 따라 저절로 호기심에 몸을 맡기게 되고 뱀과 마주하게 된다 첫 상식부터 강렬하다 몸은 하나, 머리가 두 개인 뱀을 만나러 갈 사람은 162쪽으로 가게 되고 뱀의 턱이 크게 벌어진다는 충격적인 그림을 보게 된다 그리고 샛길을 따라 마구마구 엽기 상식의 세계로 빠져든다








'샛길을 따라 팩토피아의 낯선 곳을

이리저리 찾아다녀도 꽤 재미있을 거야.'

샛길을 따라가면 꼬리에 꼬리를 물어가며 상식들의 소재가 연결된다

어떤 쥐는 하루에 똥을 100번 누고 트림은 못한다

세계에서 가장 긴 트림은 1분 13초

우주에서 우주비행사가 하는 트림은 '젖은 트림'이 나온다

쥐 ▶트림 ▶우주비행사

샛길이 따라가다 보면 갈림길로 나눠진다

우주선 발사! or 몸속 들어가기

독자가 원하는 호기심으로 샛길을 선택해 상식 보기를 이어 나간다 트림 얘기로 속이 거북해 우주선을 선택했다; 우주비행사들은 우주 유영을 할 때 우주복을 입은 채로 오줌을 놀 수 있게 특별한 기저귀를 차고 방귀는 불이 잘 붙으니까 우주비행사가 우주에서 방귀를 뀌면 위험할 수 있다고 한다 띠용 @.@ 그리고 샛길을 따라가면 방귀에 대한 이야기로 꼬리를 물게 된다

팩토피아 엽기 상식 편은 구토, 방귀, 똥, 소변, 바퀴벌레, 쓰레기 등 은근 거부감 가득한 주제들의 놀라운 상식들이 쏟아지고 앉은 부채, 바다말미잘버섯, 좀비 소스, 죽은 자의 손가락 곰팡이 등 알지 못했던 존재들도 나온다 이빨이 수천 개인 달팽이, 똥이 초록색인 상어, 엉덩이로 숨을 쉴 수 있는 피츠로이강거북, 사람의 뇌처럼 생긴 마귀곰보버섯... 엽기적이고 기묘한 깜놀 팩트를 제공해 준다 그리고 놀라운 전설도 담겨있다 아일랜드에는 치통을 앓을 때 쓰는 독특한 방법이 있다 입속에 개구리를 넣고 혀로 핥은 다음 산 채로 뱉으면 아픈 이가 낫는다는 것이다 믿거나 말거나인데 솔깃하다










「팩트 꼬리 물기」 코너는 짧은 한 줄의 상식이 꼬리를 물며 이어진다 모든 팩트가 짧지만 임팩트 있어 강렬하다

전혀 상상하지도 생각지도 못한 상식들이 실사&그림의 절묘한 조화로 독자들에게 놀라움을 선물한다 호기심 쟁이들이 읽으면 아주 만족스러울듯하다 살짝 비위가 약하면 책을 덮고 읽기를 반복하며 쉬엄쉬엄 팩토피아를 접하길 바란다^^;; 믿을 수 없고 진실이 의심되는 상식도 있을듯하다 참고 자료에 근거해 사실을 거듭 확인하며 만든 책이라 팩토피아 팀이 전해주는 상식은 모두 사실이라고 한다 참고 자료와 사진(그림) 출처도 담겨있다 믿기 힘들어서 더 끌리는 것 같다

책을 폄과 동시에 샛길을 계속 따라가게 되고 자연스럽게 호기심이 충족된다 팩트가 꼬리에 꼬리를 무니 흥미롭게 다가온다 팩토피아를 읽으며 상식들을 의심하는 순간 나도 모르게 팩토피아가 주는 매력에 빠질지 모르겠다 살짝 더럽게 느껴질수도 있지만 왠지 끌리는 엽기적인 400가지 팩트들을 알고 싶은 독자들에게 팩토피아 샛길의 문을 열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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