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농의 기술 라이브커머스 - 귀농부터 완판까지 해결하는
신문석 지음 / 도도(도서출판)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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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농업이 스마트팜으로 진화하면서

생산량이 급증하게 될 때 라이브커머스가

소비자와 생산자를 실시간 연결해주는

직거래 장터가 될 것이다.

<부농의 기술 라이브커머스> / 신문석 / 도도/본문 153


코로나로 인해 많은 부분들이 달라졌습니다.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하는 일이 어색해져가고, 물건은 집에서 인터넷을 통해 구매하고, 폰 하나만 있으면 음식을 배달시키고, 필요한 물건을 구매하고, 수업도 근무도 회의도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답니다.



이러한 사회의 변화, 거기에 기후, 환경의 변화가 더해져서 민감하고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대상이 농촌일 것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프롤로그를 통해 선진농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 농부들의 노력이 모여지고 있음을 말하며, 미래의 성장 산업을 스마트팜이라고, 농부를 유망직업군, 농업의 가능성에 주목하길 이야기합니다.



책의 초반에는 저자의 귀농하는데 있어서 겪었던 경험을 서술하고 있습니다. '귀농귀촌종합센터'를 참고해보길 권유하는데요. 귀농 귀촌 교육 뿐 아니라, 지역별 우수사례, 각종 지원 정책등도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자신의 상황을 가이드라인 받을 수 있도록 '성공적인 귀농을 위한 7단계'를 확인해보면서 귀농귀촌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충분한 준비가 필요함을 말합니다.

계속적으로 이야기하는 부분은 농업은 생산만큼이나 판로가 중요함을 강조합니다. 그 판로의 어려움, 걱정을 덜어 줄 수 있는 부분이 라이브커머스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저자는 미래의 농업이 스마트팜으로 진화하면서 생산량이 급증하게 될 때 라이브커머스가 소비자와 생산자를 실시간 연결해주는 직거래 장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저자는 농부가 생산자이고, 판매자이며, 게다가 라이브커머스의 높은 구매 전환율로 인해 보다 수월하게 생산품을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농부는 생산자임과 동시에 판매자가 될 수 있고, 농부만큼 자신이 생산한 상품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은 없다. 자신감을 갖자. 본문 108

그렇다면 농부는 어떻게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할 수 있을까? 진행기술을 배우고 익히면 된다. 라이브커머스의 본질이 소비자와의 실시간 소통을 통해 신뢰와 고감을 형성하고 판매로 이어지게 만드는 것이라면 농부는 전문 쇼호스트도 흉내 내지 못할 진정성이 담긴 이야기가 있다는 것을 꼭 명심해야 한다. 우리는 이미 준비된 샵테이너다. 본문 114



이 책은 7개의 Chapter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Chapter 1~4에서는 이러한 저자의 귀농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스마트팜에 대한 실사례 등을 기술하고 있는데, 변해가는 시대에 맞춰 스마트팜에 대한 여러가지 실제 사례들이 담겨 있어서 현 농촌에 대한 이해와 시각의 변화를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귀농을 꿈꾸는 분들에게 어디에 촛점을 맞춰야 할지도 도움이 될 것 같아 보입니다. Chapter 5~7에서는 라이브커머스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나옵니다. 네이버, 쿠팡, 카카오, 그립 등 대표적인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에서 진행하는 라이브커머스에 대해 이해와 각각의 채널의 특징을 비교하고, 라이브커머스를 준비하기 위해 어떤 단계가 필요한지 설명하고 있어서, 이 내용을 토대로 적극적으로 라이브커머스를 실행해 보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라이브커머스를 실행해보기 위해 4단계로의 구분, 필요한 서류 및 장비 등도 친절하게 소개해 주고 있어서 라이브커머스를 시작해보고자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이 책은 농촌의 라이브 커머스 활성화를 위해 마음을 쏟고 있는 저자의 마음이 보입니다. 페이지도 287페이지에 달하며 적은 분량은 아니지만, 전반부, 후반부를 잘 구분해 놓아서 귀농을 위해 겪었던 저자의 경험, 스마트팜에 대한 경험과 자신의 견해, 많은 실제 사례 등과 ,절반가량에 달하는 라이브커머스 소개의 형태를 갖추고 있어서 내용을 이해하는데는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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