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나무를 그리다 : 채색 편 오늘도 나무를 그리다
김충원 지음 / 진선아트북 / 2021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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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늘도 나무를 그리다 

오늘도 나무를 그리다 : 채색편 / 김충원


김충원 선생님의 책<오늘도 나무를 그리다 : 채색편>입니다. 

늘 이름을 들어왔던 김충원 선생님의 책이고, 

게다가 좋아하는 나무들, 

그 나무들에 색을 입힌다는 부분이 가장 마음을 끌었습니다. 


바쁜 삶 가운데 서랍 깊숙히 넣어둔 색연필을 꺼내어

하나하나 깎아서

옆에 두고

책을 펼쳐보았습니다.


이책은 목차가 따로 있진 않습니다. 

페이지 맨 윗편의 소제목을 따라가다보면 

내가 지금 색연필을 사용해서 

어느 단계를 가고 있는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어느 정도 와 있는지

알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p.8 톤 조절을 연습해 봅니다.

약하고 부드러운 톤부터 강하고 거친 톤까지 강약조절하는 연습부분입니다. 

오른쪽에 공간이 있어서 선생님께서 해 놓으신 부분을 설명과 함께 

따라해 보면 내가 어느 정도 힘을 주고 있는지, 

어느 정도 힘을 빼야 하는지 

아직은 느낌으로 알수 있습니다. 

연습을 위해 많은 종이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 



p.10. 선을 긋는 연습을 합니다. 

개인적으로 책을 보면서 중요하다고 생각된 부분 중 하나입니다. 

색연필심을 항상 날카롭게 유지하라.

섬세한 부분을 긋고 싶은데 연필심을 늘 무르게 만들어놓고서 그림을 그리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연필을 깎고깎고 하는 것을 게을리 하고 있었네요. 


p. 30 색을 섞는 방식 혼색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물감과 다르게 색연필은 색을 겹쳐 칠하거나 선, 점 등을 이용해서 여러가지 색을 혼합하도록 합니다. 이 부분도 제가 집중해서 보게 되는 부분이었습니다. 1차 채색은 가장 밝은 색, 그 다음엔 중간 톤, 어두운 톤의 순으로 색을 진행하도록 합니다. 

같은 계열의 색을 선택하는 것도 저는 좀 서툴렀던 것 같습니다. 혼색을 만드는 것도요. 

하지만 색을 섞는 방식이 물감과 다르며, 다른 방법으로 색을 표현하고 색감을 나타낼 수 있다는 점도 알게되었습니다. 

p.46 다양한 방법으로 잎, 열매,줄기 등을 그려봅니다.

다양한 잎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형태를 반복하는, 특별한 기술이 필요한 것 같진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 완성도 높은 그림을 표현해 낼수 있다는 말에 용기를 얻습니다. 


p.172 나무를 주제로 작은 풍경화를 그려보는 부분입니다.

선에서 시작하여 풍경에까지 이르는 과정을 한 눈에 볼 수있는 좋은 책입니다. 


그림 그릴때 갖고 있던 여러가지 나의 습관들을 볼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어느 하나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시간과, 반복이 반드시 필요하며 그것을 이길 것은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오늘도 색연필을 책상위에 꺼내두고

연습할 종이를 함께 올려두었습니다. 

내가 원하는 느낌의 나무들을 표현해내길 바라면서.


<이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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