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아침밥 먹으리 살림어린이 나무 동화 (살림 3.4학년 창작 동화) 7
박현숙 지음, 이현주 그림 / 살림어린이 / 201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살림의 책은 따뜻합니다.

매일매일 아침밥 먹으리를 읽고 슬그머니 미소를 지었습니다.

 

미담이의 이야기.

함께 아침밥을 먹어야지 화목한가족이라고 느끼는 할아버지

아침밥을 함께 먹는건 다른집 이야기인 미담이네 가족

엄청 바쁜 아빠, 아침마다 볼일보러 나가시는 할머니, 다이어트하는 미담이,과자만 좋아하는 미지.

아침 한끼라고 생각하지만, 생각해보면 우리집도 마찬가지이긴 합니다.

빠쁜 아침에 아들 혼자 밥을 먹는경우도 있고, 어쩔땐 아빠와 둘이 먹는경우도 있네요.

모이기가 쉽지 않은 상황은 맞습니다.

 

밥상머리 교육을 중요 시 하는 여러 가족들이 예절도 있고, 화목하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모이기가 쉽지 않습니다.

각자의 생활이 바빠 무엇을 어떻게 하고 지냈는지..관심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릅니다.

 

미담이네 가족도 이렇게 시작은 되었으나.

알부자인 할아버지가 재산을 어떻게 할찌 모른다는 이유로. 처음엔 아침식사 모이기를 강제로 하게 됩니다.

강제였으나, 차차 본인들의 이야기, 자녀, 손녀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경험담을 이야기 함으로써 서로의 이야기를 풀어나가게 됩니다.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게 됨으로써 진짜 가족의 이야기 , 진솔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할아버지의 아이디어로 정말 가족이 됩니다.

 

따뜻한 미담이네 가족을 바로 만날 수 있습니다.

글자크기 및 글밥도 적당하여 3학년 이상이면 잘 읽을 수 있습니다. 

아이들에게도 일상적인 이야기로  재미있고, 쉽게 볼 수 있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